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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라 말기의 어려운 불교 세태 속에서 수차례 투옥되고 환속하면서도 선문을 지키기 위하여 노학한 보기 드문 역정을 산 승려의 글이다. 여기에 실린 300여 편의 글들은 선종의 입장 등 승려들의 수행과 불법의 근본 가르침을 담고 있다.

얼굴표현과 옷주름 등에서 17세기 후반 제작된 목조불상의 특징을 보인다. 발원문을 통해 정확한 조성연대와 제작자를 알 수 있고 조각기법이 뛰어난 작품이다.

조선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균형잡힌 비례에 마른 신체 그리고 타원형의 얼굴, 변형편단우견식의 대의와 옷주름, 가늘고 위로 치켜 뜬 눈과 작은 입, 손가락 표현이 특징이다.

성흥사 대웅천에 봉안되어 있는 본존불상과 좌우협시보살상이다. 삼존불은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는데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연화가지를 든 관음보살상과 대세지보살상이다.

박필리(1687~) 와 박사눌(1707~, 박필리의 아들)이 평생동안 관직에 진출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며 사대부의 벼슬살이에 대한 이해를 실제 자료에 바탕하여 고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불교의 성스러운 정통교의를 간직한 능가아발다라라는 대승경전이다. 조선 초기에 고려재조대장경을 50부 간행시에 인출한 인쇄본으로 판단되어진다.

아미타불을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하면서 모든 악업을 참회하고 보리심을 내어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한 의식서이다. 원래 총 10권으로 금나라 극락 거사 왕자성이 집성하였고 숭경2년 이돈보가 지은 미타참서가 실려있다. 목판본으로 총 10권중 1~3권을 제외한 책 들이 국보 및 보물로 지정되어져 있다.

창원 퇴촌리(退村里)에 세거해온 순흥안씨(順興安氏) 퇴은(退隱) 가문에서 세장해온 것으로 고문서 14종 81점과 성책류 8종 10책.

이미지 참조

조선 제3대 통감과 초대 총독을 지내고 일본의 총리대신을 역임한 데라우치 마사다테(185~1919) 한국재임 중에 수집한 자료를 일본으로 가져가 세운 데라우치문고로부터 돌려받은 조선시대 문헌을 말한다.

계초심학입문, 묘법연화경 권제1 등 10책 모두 370년이 넘은 고전적이며 불교사의 휘귀 자료임.

성주사의 지장전 내에 안치되어 있으며 석재로 만들어져 금박한 좌상임.

성주사의 영산전 내에 안치되어 있으며 도상이나 표현기법에서 조각승의 개성이 뚜렷해 18세기 경남지역 불교조각의 경향을 엿볼 수 있음.

洞案 10책, 退村洞 1책, 香約案 4책, 序文 1책, 檜山鄕約案 1책, 南面補民庫節目 1책, 完文 1책 등 모두 19책

보살상은 원래 봉림사의 극락전에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상으로 봉안되어 오던 것으로 1999년 극락전을 해체하고 대웅전을 새로 세우면서 요사 큰 방으로 봉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