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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마을 입석
선돌<입석(立石)>은 길쭉한 자연석이나 커다란 돌을 일부만 다듬어 똑바로 세운 기념물 또는 신앙대상물을 말한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이곳에서 풍요와 복을 비는 마을 공동의 제사를 지내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사라지고 지금은 개인적으로만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선돌은 전라남도 지방에 많이 퍼져 있으며, 대부분이 널돌 형태거나, 돌과 돌이 자연적으로 끼워져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에 비해, 이곳의 선돌은 인공적으로 다듬어 놓아 특이한 예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