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 창녕군
3.1운동 기념비
3·1운동 기념비는 창녕지역에서 전개된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비이다. 1919년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일어나자 영산에도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애국지사 23인이 1919년 3월 13일부터 영산면 일대와 창녕읍에 이르기까지 전 창녕군에서 맨주먹으로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비는 기념비와 옆의 삼일독립선언서탑(三一獨立宣言書塔) 2기로 이루어져 있다. 1956년 세워진 3·1운동기념비는 23인의 결사대의 서약서를 뒷면에 수록하고 23인의 명단을 기록하였다. 23인은 구중회, 김추은, 장진수, 하은호, 박도문, 임창수, 박중훈, 이기석, 장정수, 김두영, 구남회, 하영규, 남용희, 이수철, 구판진, 구판돈, 서점수, 김찬선, 신암우, 김금영, 최봉용, 권재수, 조삼준이다. 비 옆에 삼일독립선언서탑에는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새겼다. 3·1운동 기념비는 1956년 3월 11일 연지 옆의 로터리에 건립하였다가 1980년 현 위치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