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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3년(숙종 9년) 무열공 배현경, 율헌 배균, 증암 배회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것으로 1803년(순조 4년)에 향내유림의 발의로 향현사가 되었다. 1846년(헌종 12)에 한 차례 중수된 후 서원훼철령(1868)에 의하여 훼철되었다. 그 후 1893년에 청천사유허비가 건립되었으며(사우건립시 매몰) 1899년 단을 세우게 되었다. 1917년 청천사유허비각을 중수한 후 1946년 향내유림의 발의로 옛터에 중수하였다. 중건 시 달성군 배운용, 금헌 배정지(1257~1351), 정절공 배극렴(1325~1392), 희암 배명 등이 추배되었고, 2007년 청절당 배상옥(동학농민운동 무안지역 의병장)을 추배하였다. 청천사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집강소로 이용되기 하였다.

향교란 각 지역에 위치한 공립 교육기관이자 유교선인을 배향하는 사당의 기능을 갖춘 곳으로 본래 철원향교터에 복원코자 하였으나 여의치 않아 현 위치에 2010년 중건하였다.

비각의 주인공은 정막금으로 현 김화읍 도창리 김명천의 처이다. 병자호란당시 청나라군이 정막금을 겁탈하려 하였으나 이를 항거하다 자결하였으며 이에 열녀의 행적을 가상하고 정려하여 비각을 세워 그 넋을 기리도록 하여 만들어졌다.

단종 복위를 도모하고 단종에 대하여 충절심을 지킨 구은(김시습, 조상치를 비롯한 9현)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봄가을 제례를 봉행하는 사당

임진왜란시기 활약한 두정란 장군의 묘역으로 조선시대 묘역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군산 소화 권번에서 수건을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추는 살풀이춤

풍어보다는 먼 외국으로의 뱃길에 안전과 무역에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곳으로 역사적의의가 깊다.

문관석 8기, 비석 2기, 망주석 2기가 있으며 화강암과 규석을 사용한 조선 초기의 문양과 형식을 갖춘 빼어난 조형물로서 고미술학적으로 가치가 높다

불이흥업주식회사가 중심이 되어 조선인들의 노동력으로 수리조합을 통하여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방대한 넓이의 간척지를 조성한 이주지역으로 수탈의 현장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1880년대 말에 건립된 전면 5칸, 측면 2칸의 목조 기와 건물로, 1층 기단을 두고 자연석의 초석 위에 네모 기둥으로 세워져 있다

진도 청용사(청용선원) 소장 불교전적은 대장경류(大藏經類) 3종 36축과 일반불서(佛書) 26종 110책 등 모두 29종 146책의 불교전적으로 우리지역의 여타의 사찰에서는 그다지 흔치 않을 정도의 비교적 많은 종수와 책수를 소장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 2종은 고려말에서 조선초기 사이에 불복에 봉안할 목적으로 인출(印出)되어 지금까지도 완전한 상태로 보존되고 있으며, 그 현존본(現存本) 또한 매우 희귀한 실정이다.

쌍계사 시왕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지장보살좌상으로, 1999년 8월 5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되었다. 1993년 불상을 수리하던 중 도명존자상에서 발견된 발원문을 통해 1666년(현종 7) 조성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발원문은 가로 395㎝, 세로 32㎝인 직사각형의 한지에 조성 시기, 장소 등이 기록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전문이 공개되지 않아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다. 시왕전 내에는 목조지장보살좌상을 비롯하여 33구의 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29구만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이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총높이 1.95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고려시대 약사불상이다. 옛 용장사의 유물이며, 사각형 대좌 위에 사각형 광배를 등지고 앉아 있다. 광배 일부가 파손되고 동체를 시멘트로 발라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다. 다만 대좌석의 원형이 남아 있어 고려시대의 것임을 추정할 수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쌍계사에 있는 조선 중기 건축물. 쌍계사는 조선 후기 1648년(인조 26) 의웅(義雄)이 창건하였으며, 대웅전은 1697년(숙종 23)에 건립되었다.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다. 상만리 마을의 산자락에 상만사지(上萬寺址)라고 전해지는 곳에 있는데, 이곳에는 구암사라는 작은 절이 있다. 석탑은 구암사 건물의 오른쪽에 있다. 이 자리가 원래의 위치인지는 알 수 없다. 지금의 자리에서 남동쪽으로 3㎞ 떨어진 탑리(塔里)라는 마을에 세워져 있던 것을 14∼15세기에 옮긴 것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