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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 앞에 각각 1단의 석축을 쌓아 가운데에 설치한 상석의 경우 서로 거의 유사한 형태이지만 특이하게도 상석 전면에 조선시대 經床 등의 목가구에서 등장하는 박쥐형 풍혈과 당초문 및 호족형 다리가 조각되어 있음.

경남 진주와 창원에 거주한 창녕조씨 집안의 가계 내력, 경제 상황, 사회 활동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임. 문서의 작성 시기가 1500년부터 1929년으로 시대마다 고르게 분포하고 있음.

「정문부 문중 고문서」는 경남 진주에 세거한 해주정씨 집안의 가계 내력, 경제 상황, 사회 활동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임. 이 자료를 통해 18-19세기 경남 지역에 소재한 양반 가문의 구체적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

부모의 한없이 크나 큰 은혜를 중히 여기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임.

현세의 죄업(罪業)을 모두 소멸(消滅)하고 장수(長壽)의법을 설법한 내용으로 계빈국 사문 불타바리(佛陀波利)가 한역한 경전임.

농포집 책판은 1708년(숙종 34년)에 간행하였고, 1758년에 추각하여 간행하였으며, 1890년에 중간한 것으로 기록되어 전해짐.그 후 1897년에 소집이 간행되었고, 1910년경에 속집부록 1권을 더 추각하였음.

만장은 진주류씨 대사성공파의 류공(휘 한(漢))의 묘에 부장되었던 것으로 1963년경 개장과정에서 출토된 것임.

18세기 시왕도의 표본이 되는 작품으로, 조선 후기 불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임.

계재(溪齋) 정제용(鄭濟鎔,1865-1907)의 정면좌상을 그린 초상화임. 정제용은 조선말기 명리(名利)를 구하지 않고 옛 선현들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며 당파를 초월해 평생 군자의 길을 가고자 한 곧은 성정의 인물임.

청주한씨 병사공파 고문서는 17~19세기의 것으로 교지류 58건, 호구관련 문서 79건, 분재기 12건, 기타 6건 총 155건이며, 이들 자료는 주로 조정에서 주요 관직을 지냈던 한범석(韓範錫, 1672-1743)과 관련된 것임.

묘비의 최초 수비 연도는 1502년이나 건립 당시의 돌은 그대로 둔 채 비문만 갈아내고 1851년에 다시 새긴 것이며 좌대와 비신과 가첨석이 하나의 돌로 되어 있음.

좌대와 비신과 가첨석이 하나의 돌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부인의 묘비로서는 유례가 드물게 그 크기가 크고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음.

당 시대의 행정 상황, 신흥 계층의 양상, 소장자 집안의 역대 재산의 상속과 토지·노비의 증식과정 등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임.

이 자료들은 가좌리 지역 유림들이 임란 직후인 1606년부터 1732년까지 실시한 동계 관련 자료로 마을 앞 자연석 바위 속에 보관되어 있었음. 일부 가문에서 높은 절벽 중간에 구멍을 뚫어 문헌과 족보를 보관한 사례는 여러 곳에서 발견되지만, 가좌리처럼 바위 속에 보관한 사례는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음.

조선선조 영의정을 역임하고 청백리에 녹선된 인물로 선조가 하사한 백비와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