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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책 17장으로 이루어진 필사본(筆寫本)으로 조선시대 순조(純祖) 24년(1834 甲午年) 정월에 김영락(金英樂)이 방어사(防禦使)인 한응호(漢應浩)의 명을 받아 6권을 만들어 향교(鄕校). 귤림서원(橘林書院). 향청(鄕廳). 영청(營廳). 대정학당(大靜學堂). 정의학당(義學堂)에 각 1권 씩을 배부하였다. 이 책은 영청에 있었던 것으로 제주인의 효자(孝子) 26인. 효부(孝婦) 5인. 열녀(烈女) 27인. 의사(義士) 3인 순으로 61인의 행적이 수록 되어 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서 태어난 장한철은 1770년 12월 25일 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서울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류쿠제도(琉球諸島. 오키나와)에 표착을 한다. 『표해록』은 장한철이 류큐제도에 표착한 뒤 일본으로 가는 상선을 만나 구조된 뒤. 우여곡절 끝에 한양에 가서 과거에 응시하고 낙방한 뒤 귀향하여 쓴 책이다.

이 은행나무는 약 25m의 높이에 전체 둘레가 13m이고 수령(樹齡)은 약 650년으로 추정된다. 칠석동 옻돌마을 앞에 있으며, 나무에 돌을 쌓아 논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흥선 대원군의 쇄국정책을 굳히고 결의를 고취하기 위하여 전국 각지에 척화비를 세웠는데 그중에 하나이다.

조선 전기의 문신인 기대승(1527∼1572)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송천(松川) 양응정(1519∼1581) 선생의 묘소이다.

포충사는 임진왜란 때 호남의병을 이끌고 금산(錦山)싸움에서 순절한 고경명(高敬命,1533~1592) · 종후(從厚,1554~1593) · 인후(因厚,1561~1592) 3부자와 유팽로(柳彭老,1554~1592) · 안영(安瑛,1564~1592)을 모신 곳이다.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장성의 필암서원과 함께 헐리지 않았던 전남지역 2대 서원 중 하나이다.

서양화가인 오지호(1905∼1982) 선생이 조선대 교수로 근무 중이던 1954년부터 198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던 집이다.

춘설헌은 한국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이 해방 직후인 1946년부터 1977년까지 30년간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김덕령(1567∼1596)과 그의 부인 흥양 이씨, 그의 형 김덕홍(1558∼1592), 그의 아우 김덕보(1571∼1596) 등 일가족의 충효와 절개를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마을 앞에 세운 비석과 비각이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전상의(1575∼1627)의 장군의 묘소이다.

고려 후기의 무신인 경렬공 정지(1347∼1391) 장군의 묘소이다.

환벽당은 사촌 김윤제(沙村金允悌, 1501～1572)가 노년에 자연을 벗 삼아 후학양성을 목적으로 건립한 남도지방의 전형적인 유실형(有室形)정자로 가까이에는 무등산 원효계곡의 계류가 흐르며 계곡아래 증암천(甑巖川) 주변에는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장관을 이뤄 자미탄(紫薇灘)이라 불렀으며, 특히 이곳은 무등산을 비롯한 원효계곡의 줄기를 따라 자연 풍광이 수려한 지역으로 예로부터 시인묵객들이 자주 드나드는 명승지였다.

화격이 높은 작품이며, 완호가 제작한 불화 중에서는 앞선 연대를 가지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가락국 수로왕과 혼인한 허황후의 일행이 타고 온 배가 돌로 변한 전설이 있는 전승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