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 화천군
성불사지 석불입상
몸통이 두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는 입불상으로 상체 118cm, 하체 100cm 상?하체를 결합했을 때 214cm가 되고 있으며 대좌는 150cm x 120cm 연꽃 문향으로 조각되어 있으며, 떡 벌어진 어깨와 발달된 가슴으로 건장한 체격의 상체는 118cm의 크기로, 얇은 옷을 몸을 밀착시키고 겨드랑이와 옆구리 부분을 깊게 파냄으로써 팔과 몸통이 한결 도드라져 보이고 잘록한 허리가 강조되어 마치 환조의 입체조각처럼 당당하고 강건함이 돋보이며 특히 통견의 대의가 목을 중심으로 가슴을 덮으면서 둥그렇게 돌려져 있고 몸통이 가지 여러 겹으로 U자형 옷주름이 흘러내려 신체와 옷의 부피감을 강조하려는 의지가 엿보이고 고려초에 조성된 불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