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향토문화유적 58 페이지 > clubrichtour

불교의 진언을 범자와 음영한 한자와 한글로 나란히 쓴 책이다.

십지경론은 대방광불화엄경 가운데 십지품만을 별도로 번역한 십주경을 해석한 것이다. 보살의 수행 단계에 따라 구분하는 10자를 흔히 10주라고도한다. 십지경론은 10지의 각 단계를 중심으로 하여 보살이 닦아야할 갖가지 수행 방편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경전이다.

한국불교 근본경전 중의 하나로 금강경, 원각경, 대승기신론과 함께 불교 전문강원의 4교과 과목으로 채택된 경전이다.

중국의 조사들뿐만 아니라 인도에까지 전등의 법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인도와 중국에 유학한 한반도의 승려들까지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특징이 있다.

중국 화엄종의 두순이 편찬한 화엄법계관문에 화엄종의 5조 종밀이 주를 달아 해석한 책이다.

조상경은 불상이나 보살상을 만들고 그 속에 여러가지 물건으로 복장하여 봉안하는 과정과 그에 수반되는 여러 의식과 진언 등을 모야서 정리한 책이다.

묘법연화경은 부처의 40년 설법을 집약하는 정수를 담고 있는 경전이다. 일명 법화경의 한역본으로 요진시대인 406년경에 처음으로 한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눌이 당나라 종밀의 법집별행록을 인용하고 나머지는 지눌 자신의 선사상을 덧붙여 서술한 것으로 지눌의 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책이다

중국 화엄종의 제6조인 규봉 종밀(780~841)이 지은 책으로 101권의 선원제전집 중 핵심만 발췌하여 다시 정리한 거이다.

창원 길상사 승가예의문(昌原 吉祥寺 僧家禮儀文)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조선시대의 책이다. 2014년 1월 2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74호로 지정되었다.승가예의문(僧家禮儀文)은 불교의 상례에 관해 저술한 책으로 현존하는 판본이 약 5종이며, 전본이 많지 않다. 본서(本書)와 동일본이 동국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다. 책 상태가 양호하며 간행처와 간기가 남아 있어 임란이후의 불서판본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구천정사는 임란기에 의병대장으로 활약한 박연홍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졌지만 일제 치하에서는 4.3삼진 의거등 독립운동사적 의미와 진전중학교 개교 이전까지 고등공민학교로서 사용되어 향토교육사의 물적 자료로서의 보존가치가 인정되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함

삼효각은 강태형, 강내형, 강재형 삼형제의 지극한 효성을 향리와 유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널리 알려 삼형제 모두가 조정으로부터 정려를 받은 사실을 기리기 위해 1916년 건립되었으며 당호를 삼효각이라 했다.

주의수는 정유재란 시기 제포만호(薺浦萬戶)로 재직하면서 왜적을 격퇴하는 큰 공훈을 세운 인물이다. 그의 전공은 ‘선무원종공신녹권’에 일등공신으로 책록되어 있고, 조선왕조실록, 난중일기, 관련 교지 등에서도 분명히 드러나 있다. 현재 묘역에는 조성 당시의 묘비, 석물 등이 전혀 남아 있지 않지만 그의 전공을 고려, 임진왜란 시기 국방과 지역 수호에 대한 역사인식을 고취시키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불상으 복부 가사 부분의 도금이 약간 벗겨졌을 뿐 상태가 양호하다. 봉림사 극락전에 봉안되었으나 현재는 별도 공간에 모셔져 있다.

법성사 대웅천에 봉안되어 있는 신중탱화로 본래 김해 장유암에 있었으나 1950년 6.25전쟁 이전에 마산 내서읍의 신불사로 이전되었다가 1953년 경남대의 전신인 해인대학내의 대각원을 거쳐 1960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