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고

한국무속신앙사전
상고시대 부여(夫餘)에서 하늘에 지낸 제천의식. 부여의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國中大會)로 풍성한 [수확](/topic/수확)에 감사하는 수렵 또는 농경의례 성격의 기원제(祈願祭)이자 감사제(感謝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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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시대 부여(夫餘)에서 하늘에 지낸 제천의식. 부여의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國中大會)로 풍성한 [수확](/topic/수확)에 감사하는 수렵 또는 농경의례 성격의 기원제(祈願祭)이자 감사제(感謝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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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정의상고시대 부여(夫餘)에서 하늘에 지낸 제천의식. 부여의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國中大會)로 풍성한 [수확](/topic/수확)에 감사하는 수렵 또는 농경의례 성격의 기원제(祈願祭)이자 감사제(感謝祭)이다.
정의상고시대 부여(夫餘)에서 하늘에 지낸 제천의식. 부여의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國中大會)로 풍성한 [수확](/topic/수확)에 감사하는 수렵 또는 농경의례 성격의 기원제(祈願祭)이자 감사제(感謝祭)이다.
Celestial god worship rituals in ancient times were farming or hunting rites aimed at offering prayers or thanks for a good harvest.

In ancient kingdoms of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Buyeo, Goguryeo, Dongye, and Samhan, annual celestial god worship rituals were held to express gratitude for the year’s harvest.

Yeonggo, of Buyeo (18 B.C.E.-660), was a largescale state-organized event held over several days and participated in by people from around the country, with dancing and drinking, which, as in the case of Goguryeo, Dongye and Samhan, indicates that the event was a festive celebration. While most celestial worship rituals associated with the harvest and were held in the tenth lunar month, Yeonggo was staged in the twelfth month. Yeonggo served as a means to present the king to his followers and subjects as a being in communion with the Celestial God ([[Cheonsin](/topic/NewOfferingsRitual)](/topic/Cheonsin)). The ritual also aimed at making public and justifying the king’s sovereign power, given by the Celestial God, and promoting unity in the community.

In Goguryeo (37 B.C.E. -668), a ritual called Dongmaeng was held in the tenth lunar month each year. According to the chapter “Account of the Eastern Barbarians” in the volume History of the Wei Dynasty of the Chinese history book Sanguozhi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 Dongmaeng was a state-organized event participated in by all of Goguryeo’s ruling class, wearing embroidered silk costumes and gold and silver ornaments. Also held in the tenth month was the cave god worship ritual (susinje), when the sacred entity of the cave god, enshrined inside the Great Cave in East of the Capital (Gukdongdaehyeol), was brought out to the Amnok River to be worshipped. Dongmaeng was also called Dongmyeong, which indicates that the ritual was related to Goguryeo’s founder King Dongmyeong, and that the ritual sought to justify the royal authority by reenacting the kingdom’s founding myth to reaffirmin the sanctity of the dynasty.

In the small walled state Dongye, the celestial god worship ritual was called Mucheon and also held in the tenth lunar month, involving drinking, singing and dancing that continued through the night, evident in the name, which means, “to worship the heaven with dance.” Mucheon was a harvest festival that served to promote solidarity in the community.
Ritual ejecutado para adorar al dios celestial en la época antigua.

El Godaejecheonuirye se realizaba para agradecer por la buena cosecha y adorar al dios celestial en los reinos como Buyeo, Goguryeo, Dongye, Samhan. Yeonggo del reino Buyeo era un evento organizado por el gobierno en el que todas las personas del reino participaban y disfrutaban de cantar, bailar y beber por varios días. Al igual que en los casos de los reinos Gogurye, Dongye y Samhan, el evento celebrado en el reino Buyeo era una celebración festiva. Mientras la mayoría de los rituales asociados a la cosecha se efectuaban en el décimo mes del calendario lunar, el yeonggo se celebraba en el último mes del año. Para el rey, este evento era una gran oportunidad para mostrar en público que era capaz de comunicarse con el dios celestial, [[Cheonsin](/topic/RitualdeNuevasOfrendas)](/topic/Cheonsin). Así, el yeonggo era una herramienta para justificar el poder soberano del rey y fomentar la solidaridad entre los miembros de la comunidad.

En el reino Gogurye, el ritual del dios celestial, llamado dongmaeng, tenía lugar en el décimo mes de cada año. Según “Cuenta de los Bárbaros Orientales”, uno de los 20 volúmenes del Libro de Wui de los Registros de los Tres Reinos, el dongmaeng era un evento organizado por el gobierno donde participaban aquellos que pertenecían a las clases dirigentes del reino Gogurye. Ellos llevaban unos trajes bordados en seda con adornos de oro y plata. Además, el susinje, ritual para adorar al dios de la cueva, tenía lugar en cada décimo mes del calendario lunar. Se supone que el dongmaeng está relacionado con el fundador del reino Gogurye, Rey Dongmyeong, por el hecho de que el dongmaeng se denominaba también “dongmyeong”. Teniendo todo esto en cuenta, se puede considerar que el dongmaeng era un ritual que tenía por objetivo justificar la autoridad del rey representando el mito fundador del reino para reafirmar la santidad de la dinastía.

Al igual que el reino Gogurye, el reino Dongye celebraba un ritual del dios celestial, llamado “mucheon”, en cada décimo mes del calendario lunar. Durante la celebrtación del ritual, todos los participantes amanecían bebiendo y bailando. El mucheon era un ritual festivo con danzas y canciones como se puede suponer su nombre, que significa “danza ritual para adorar al dios celestial”. El mucheon, que era una fiesta de cosecha, se realizaba para fomentar el vínculo entre los miembros de la tribu.
由朝鲜半岛上的古国家举行的祭天仪礼。

“古代祭天仪礼”是指扶余,高句丽,东濊,三韩等古代国家,为对收成表示感恩,每年定期举行的祭天仪礼。扶余的“迎鼓”是由全体国民参与的持续数天饮酒,唱歌的举国国中大会(由国家主办的活动)。在祭天过程中有连日饮酒,唱歌的内容,高句丽,东濊,三韩的仪礼也一样,可以说具有庆典的特征。大部分祭天仪礼都在与秋收有关的阴历十月举行,而迎鼓却在十二月举行。通过迎鼓,君王想向百姓表明自己是与天神相通的存在,自己的统治权是受到天神任命,从而加强共同体成员的凝聚力。

在高句丽,每年十月举行名为“东盟”的“祭天仪礼”。据《三国志 · 魏书 · 东夷传》记载,东盟是由高句丽统治阶层身穿刺绣绸缎服,佩戴金银装饰参加的国中大会。十月还同时举行“隧神祭”(祭拜洞窟神的祭礼)。东盟又称作东明,由此可知,它与高句丽始祖东明王“朱蒙”有关联,通过再现高句丽的[建国神话](/topic/建国神话),进一步向高句丽成员确认其高句丽王权的神圣性,从而使王权正当化。

与高句丽一样,在东濊,每年十月举行名为“舞天”的祭天仪礼,届时,昼夜饮酒,唱歌,跳舞。舞天就是指“用舞向天祭祀”,可以说是伴随歌舞的庆典式仪礼。舞天作为“收获祭”,起到了加强部族内部团结的作用。
내용문헌 기록에는 『후한서(後漢書)』 「동이전(東夷傳)」 부여조(夫餘條)에 “섣달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여러 날을 두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노는데 이것을 영고(迎鼓)라고 한다. 이 기간에는 형옥(刑獄)을 다스리지 않고 죄수를 석방한다”라고 하였다. 이 밖에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부여조(夫餘條)에도 “은정월(殷正月)이 되면 하늘에 제사 지낸다. 이때가 되면 온 나라 안에 모두 모여서 날마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춘다. 이를 영고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감옥에서 형벌을 다스리지 않고 죄수들도 풀어 내보낸다”라는 기록이 전한다. 『후한서』에서 [납월](/topic/납월)(臘月)이라고 된 부분이 『삼국지』 에서 은정월(殷正月)이라고 다르게 기록되어 있는데 은력(殷曆)의 정월은 하력(夏曆)이지만 오늘날 음력으로 치면 12월이므로 같은 달이다. 고구려의 [동맹](/topic/동맹)(東盟), 동예의 [무천](/topic/무천)(舞天), 삼한의 제천의식을 추수와 관련 있는 10월에 지냈다. 이로 미루어 오직 부여에서 농산물의 [수확](/topic/수확)기가 아닌 12월에 지냈다는 점과 부여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하면 이 제의가 추수감사제 성격의 농경의례라기보다 수렵의례 성격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고는 제사의 시기가 납월이라고 기록된 점으로 미루어 수렵과의 관련성이 보인다. 납월은 12월의 다른 이름이며, 왕이 짐승을 수렵하여 제사하는 풍속에서 비롯되었다. 이 풍속은 그대로 전승되어 [납일](/topic/납일)(臘日)․납향(臘享)․납평제(臘平祭)라 하여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왔다. 이러한 풍속은 중국에서 유래한 왕 중심의 제의이다. 부여는 육축(六畜)으로 벼슬 이름을 지어 마가(馬加), 우가(牛加), 구가(狗加), 저가(豬加) 등이 있었다. 이처럼 그 고을에 모두 [동물](/topic/동물)로 가(加)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은 농경보다 수렵과 [가축](/topic/가축)을 중심으로 [생업](/topic/생업)활동이 전개되었음을 시사한다.

제사한 시기와 관련하여 납월의 납(臘)은 옛날 주(周)나라 때 모든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12월에 행한 제사의 명칭이었다가 나중에 12월의 이명(異名)이 되었다. 영고에서는 사냥한 짐승을 하늘에 바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풍속은 조선시대에도 전해 온다. 동지 뒤 셋째 미일(未日)에는 납평(臘平)․납향(臘享) 또는 [가평](/topic/가평)절(嘉平節)이라 하여 지난 일년 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을 신에게 보고하는 제사를 지냈다. 이날 새나 짐승을 잡아 종묘와 사직에 공물로 바쳤는데 이고기를 납월고기라고 불렀고, 이날 궁중에서 지어 진상하는 약을 납약(臘藥)이라 하였다. 지방에서는 산돼지, 산토끼, 꿩을 진상하기 위해 사냥을 하였는데 모두 부여에서 하늘에 제사하던 영고의 잔영이 전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사의 대상은 하늘이다. 하늘에 대한 제사인 천제(天祭)는 우리 민족의 가장 [원형](/topic/원형)적인 천신 숭배신앙이다. 부여의 천신제인 영고는 온 나라 사람들이 모여들어 여러 날 술을 마시고 노래하는 거국적인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였다. 제의 과정에서 여러 날 술을 마시고 노래하였다(連日飮酒歌舞)는 내용은 고구려, 동예, 삼한의 경우와 마찬[가지](/topic/가지)로 축제적 성격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영고(迎鼓)는 대상신인 천신을 맞이하며[迎] 북을 두드리는[鼓] ‘맞이굿’ 형태로 진행되었음을 뜻한다. 이때 옥에 갇힌 죄수를 풀어주는 것은 오늘날 경축일을 맞아 사면하는 제도의 원형인 것으로 판단된다.

부여는 국법이 상당히 정비되어 있어서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이고 그 집 식구들은 데려다 노비로 삼고, 남녀가 음란한 짓을 하거나 여자가 질투할 때에도 죽일 정도로 형벌이 엄격했으나 이 날 만큼은 형벌을 다스리지 않고 죄수를 풀어 준 것을 보면 대단히 큰 의의가 있는 제의였음을 알 수 있다. 며칠간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기 위해서는 많은 경제력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제의를 통해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상하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을 것이다. 노래와 춤도 단순한 오락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신을 즐겁게 하는 의식의 하나였다. 이때는 고기잡이나 사냥․농경 등 중요한 생산 활동이 씨족 공동 노동과 생산 활동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집단의례로서 씨족의 결속을 다지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종교적 기원의식의 성격을 띤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따르면 부여에서는 군사와 관련된 일이 있을 때에도 임시로 하늘에 제사하는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이때는 소를 잡아 그 발굽으로 일의 길흉을 점쳤는데, 발굽이 갈라져 있으면 흉하고 합쳐져 있으면 길하다고 여겼다. 부여의 천신제(天神祭)에서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흩어지지 않고 뭉치기를 기원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담당하는 부족장은 크면 수천 호를 다스리고 작으면 수백 호를 다스렸다고 하고 있어 부족 단위에서도 수시로 제천의식을 행했음을 알 수 있다. 제천의식은 공동체 구성원들을 단결시키는 구실을 했다. 또 전쟁에서 이기면 군왕의 지위는 더욱 강화되고 군왕은 그 권능을 하늘로부터 부여받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영고와 같은 제천행사를 거국적으로 거행하여 왕권을 과시했다.

영고는 군왕이 추[종자](/topic/종자)나 백성들에게 자신을 천신과 교감하는 존재로 보일 수 있는 통로였으며 천신으로부터 명을 받은 왕의 통치권을 과시하고 이를 정당화하여 공동체 구성원들의 통합을 강화하고자 한 의례이다. 이러한 의식으로부터 천손(天孫)의 신화가 탄생되었고, 나아가 오늘날까지도 동제의 시기나 내용 성격 등에 원형으로 전통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한국사강좌I-고대 (이기백, 일조각, 1982)
한국민속학개설 (이두현 외, 일조각, 1991)
한국의 풍속사I (김용덕, 도서출판 밀알, 1994)
三國志, 後漢書, 공동체신앙의 역사 (이기태,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한국 민속의 세계 9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1)
한국민속문화대[사전](/topic/사전) (김용덕, 도서출판 창솔, 2004)
Celestial god worship rituals in ancient times were farming or hunting rites aimed at offering prayers or thanks for a good harvest.

In ancient kingdoms of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Buyeo, Goguryeo, Dongye, and Samhan, annual celestial god worship rituals were held to express gratitude for the year’s harvest.

Yeonggo, of Buyeo (18 B.C.E.-660), was a largescale state-organized event held over several days and participated in by people from around the country, with dancing and drinking, which, as in the case of Goguryeo, Dongye and Samhan, indicates that the event was a festive celebration. While most celestial worship rituals associated with the harvest and were held in the tenth lunar month, Yeonggo was staged in the twelfth month. Yeonggo served as a means to present the king to his followers and subjects as a being in communion with the Celestial God ([[Cheonsin](/topic/NewOfferingsRitual)](/topic/Cheonsin)). The ritual also aimed at making public and justifying the king’s sovereign power, given by the Celestial God, and promoting unity in the community.

In Goguryeo (37 B.C.E. -668), a ritual called Dongmaeng was held in the tenth lunar month each year. According to the chapter “Account of the Eastern Barbarians” in the volume History of the Wei Dynasty of the Chinese history book Sanguozhi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 Dongmaeng was a state-organized event participated in by all of Goguryeo’s ruling class, wearing embroidered silk costumes and gold and silver ornaments. Also held in the tenth month was the cave god worship ritual (susinje), when the sacred entity of the cave god, enshrined inside the Great Cave in East of the Capital (Gukdongdaehyeol), was brought out to the Amnok River to be worshipped. Dongmaeng was also called Dongmyeong, which indicates that the ritual was related to Goguryeo’s founder King Dongmyeong, and that the ritual sought to justify the royal authority by reenacting the kingdom’s founding myth to reaffirmin the sanctity of the dynasty.

In the small walled state Dongye, the celestial god worship ritual was called Mucheon and also held in the tenth lunar month, involving drinking, singing and dancing that continued through the night, evident in the name, which means, “to worship the heaven with dance.” Mucheon was a harvest festival that served to promote solidarity in the community.
Ritual ejecutado para adorar al dios celestial en la época antigua.

El Godaejecheonuirye se realizaba para agradecer por la buena cosecha y adorar al dios celestial en los reinos como Buyeo, Goguryeo, Dongye, Samhan. Yeonggo del reino Buyeo era un evento organizado por el gobierno en el que todas las personas del reino participaban y disfrutaban de cantar, bailar y beber por varios días. Al igual que en los casos de los reinos Gogurye, Dongye y Samhan, el evento celebrado en el reino Buyeo era una celebración festiva. Mientras la mayoría de los rituales asociados a la cosecha se efectuaban en el décimo mes del calendario lunar, el yeonggo se celebraba en el último mes del año. Para el rey, este evento era una gran oportunidad para mostrar en público que era capaz de comunicarse con el dios celestial, [[Cheonsin](/topic/RitualdeNuevasOfrendas)](/topic/Cheonsin). Así, el yeonggo era una herramienta para justificar el poder soberano del rey y fomentar la solidaridad entre los miembros de la comunidad.

En el reino Gogurye, el ritual del dios celestial, llamado dongmaeng, tenía lugar en el décimo mes de cada año. Según “Cuenta de los Bárbaros Orientales”, uno de los 20 volúmenes del Libro de Wui de los Registros de los Tres Reinos, el dongmaeng era un evento organizado por el gobierno donde participaban aquellos que pertenecían a las clases dirigentes del reino Gogurye. Ellos llevaban unos trajes bordados en seda con adornos de oro y plata. Además, el susinje, ritual para adorar al dios de la cueva, tenía lugar en cada décimo mes del calendario lunar. Se supone que el dongmaeng está relacionado con el fundador del reino Gogurye, Rey Dongmyeong, por el hecho de que el dongmaeng se denominaba también “dongmyeong”. Teniendo todo esto en cuenta, se puede considerar que el dongmaeng era un ritual que tenía por objetivo justificar la autoridad del rey representando el mito fundador del reino para reafirmar la santidad de la dinastía.

Al igual que el reino Gogurye, el reino Dongye celebraba un ritual del dios celestial, llamado “mucheon”, en cada décimo mes del calendario lunar. Durante la celebrtación del ritual, todos los participantes amanecían bebiendo y bailando. El mucheon era un ritual festivo con danzas y canciones como se puede suponer su nombre, que significa “danza ritual para adorar al dios celestial”. El mucheon, que era una fiesta de cosecha, se realizaba para fomentar el vínculo entre los miembros de la tribu.
由朝鲜半岛上的古国家举行的祭天仪礼。

“古代祭天仪礼”是指扶余,高句丽,东濊,三韩等古代国家,为对收成表示感恩,每年定期举行的祭天仪礼。扶余的“迎鼓”是由全体国民参与的持续数天饮酒,唱歌的举国国中大会(由国家主办的活动)。在祭天过程中有连日饮酒,唱歌的内容,高句丽,东濊,三韩的仪礼也一样,可以说具有庆典的特征。大部分祭天仪礼都在与秋收有关的阴历十月举行,而迎鼓却在十二月举行。通过迎鼓,君王想向百姓表明自己是与天神相通的存在,自己的统治权是受到天神任命,从而加强共同体成员的凝聚力。

在高句丽,每年十月举行名为“东盟”的“祭天仪礼”。据《三国志 · 魏书 · 东夷传》记载,东盟是由高句丽统治阶层身穿刺绣绸缎服,佩戴金银装饰参加的国中大会。十月还同时举行“隧神祭”(祭拜洞窟神的祭礼)。东盟又称作东明,由此可知,它与高句丽始祖东明王“朱蒙”有关联,通过再现高句丽的[建国神话](/topic/建国神话),进一步向高句丽成员确认其高句丽王权的神圣性,从而使王权正当化。

与高句丽一样,在东濊,每年十月举行名为“舞天”的祭天仪礼,届时,昼夜饮酒,唱歌,跳舞。舞天就是指“用舞向天祭祀”,可以说是伴随歌舞的庆典式仪礼。舞天作为“收获祭”,起到了加强部族内部团结的作用。
내용문헌 기록에는 『후한서(後漢書)』 「동이전(東夷傳)」 부여조(夫餘條)에 “섣달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이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여러 날을 두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고 노는데 이것을 영고(迎鼓)라고 한다. 이 기간에는 형옥(刑獄)을 다스리지 않고 죄수를 석방한다”라고 하였다. 이 밖에 『삼국지(三國志)』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부여조(夫餘條)에도 “은정월(殷正月)이 되면 하늘에 제사 지낸다. 이때가 되면 온 나라 안에 모두 모여서 날마다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춘다. 이를 영고라고 한다. 이때가 되면 감옥에서 형벌을 다스리지 않고 죄수들도 풀어 내보낸다”라는 기록이 전한다. 『후한서』에서 [납월](/topic/납월)(臘月)이라고 된 부분이 『삼국지』 에서 은정월(殷正月)이라고 다르게 기록되어 있는데 은력(殷曆)의 정월은 하력(夏曆)이지만 오늘날 음력으로 치면 12월이므로 같은 달이다. 고구려의 [동맹](/topic/동맹)(東盟), 동예의 [무천](/topic/무천)(舞天), 삼한의 제천의식을 추수와 관련 있는 10월에 지냈다. 이로 미루어 오직 부여에서 농산물의 [수확](/topic/수확)기가 아닌 12월에 지냈다는 점과 부여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하면 이 제의가 추수감사제 성격의 농경의례라기보다 수렵의례 성격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영고는 제사의 시기가 납월이라고 기록된 점으로 미루어 수렵과의 관련성이 보인다. 납월은 12월의 다른 이름이며, 왕이 짐승을 수렵하여 제사하는 풍속에서 비롯되었다. 이 풍속은 그대로 전승되어 [납일](/topic/납일)(臘日)․납향(臘享)․납평제(臘平祭)라 하여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왔다. 이러한 풍속은 중국에서 유래한 왕 중심의 제의이다. 부여는 육축(六畜)으로 벼슬 이름을 지어 마가(馬加), 우가(牛加), 구가(狗加), 저가(豬加) 등이 있었다. 이처럼 그 고을에 모두 [동물](/topic/동물)로 가(加)의 이름을 붙였다는 것은 농경보다 수렵과 [가축](/topic/가축)을 중심으로 [생업](/topic/생업)활동이 전개되었음을 시사한다.

제사한 시기와 관련하여 납월의 납(臘)은 옛날 주(周)나라 때 모든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12월에 행한 제사의 명칭이었다가 나중에 12월의 이명(異名)이 되었다. 영고에서는 사냥한 짐승을 하늘에 바쳤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러한 풍속은 조선시대에도 전해 온다. 동지 뒤 셋째 미일(未日)에는 납평(臘平)․납향(臘享) 또는 [가평](/topic/가평)절(嘉平節)이라 하여 지난 일년 동안 일어났던 모든 일을 신에게 보고하는 제사를 지냈다. 이날 새나 짐승을 잡아 종묘와 사직에 공물로 바쳤는데 이고기를 납월고기라고 불렀고, 이날 궁중에서 지어 진상하는 약을 납약(臘藥)이라 하였다. 지방에서는 산돼지, 산토끼, 꿩을 진상하기 위해 사냥을 하였는데 모두 부여에서 하늘에 제사하던 영고의 잔영이 전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사의 대상은 하늘이다. 하늘에 대한 제사인 천제(天祭)는 우리 민족의 가장 [원형](/topic/원형)적인 천신 숭배신앙이다. 부여의 천신제인 영고는 온 나라 사람들이 모여들어 여러 날 술을 마시고 노래하는 거국적인 [국중대회](/topic/국중대회)였다. 제의 과정에서 여러 날 술을 마시고 노래하였다(連日飮酒歌舞)는 내용은 고구려, 동예, 삼한의 경우와 마찬[가지](/topic/가지)로 축제적 성격이 있었음을 말해준다. 영고(迎鼓)는 대상신인 천신을 맞이하며[迎] 북을 두드리는[鼓] ‘맞이굿’ 형태로 진행되었음을 뜻한다. 이때 옥에 갇힌 죄수를 풀어주는 것은 오늘날 경축일을 맞아 사면하는 제도의 원형인 것으로 판단된다.

부여는 국법이 상당히 정비되어 있어서 사람을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이고 그 집 식구들은 데려다 노비로 삼고, 남녀가 음란한 짓을 하거나 여자가 질투할 때에도 죽일 정도로 형벌이 엄격했으나 이 날 만큼은 형벌을 다스리지 않고 죄수를 풀어 준 것을 보면 대단히 큰 의의가 있는 제의였음을 알 수 있다. 며칠간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기 위해서는 많은 경제력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제의를 통해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상하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을 것이다. 노래와 춤도 단순한 오락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신을 즐겁게 하는 의식의 하나였다. 이때는 고기잡이나 사냥․농경 등 중요한 생산 활동이 씨족 공동 노동과 생산 활동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집단의례로서 씨족의 결속을 다지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종교적 기원의식의 성격을 띤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따르면 부여에서는 군사와 관련된 일이 있을 때에도 임시로 하늘에 제사하는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이때는 소를 잡아 그 발굽으로 일의 길흉을 점쳤는데, 발굽이 갈라져 있으면 흉하고 합쳐져 있으면 길하다고 여겼다. 부여의 천신제(天神祭)에서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흩어지지 않고 뭉치기를 기원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담당하는 부족장은 크면 수천 호를 다스리고 작으면 수백 호를 다스렸다고 하고 있어 부족 단위에서도 수시로 제천의식을 행했음을 알 수 있다. 제천의식은 공동체 구성원들을 단결시키는 구실을 했다. 또 전쟁에서 이기면 군왕의 지위는 더욱 강화되고 군왕은 그 권능을 하늘로부터 부여받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영고와 같은 제천행사를 거국적으로 거행하여 왕권을 과시했다.

영고는 군왕이 추[종자](/topic/종자)나 백성들에게 자신을 천신과 교감하는 존재로 보일 수 있는 통로였으며 천신으로부터 명을 받은 왕의 통치권을 과시하고 이를 정당화하여 공동체 구성원들의 통합을 강화하고자 한 의례이다. 이러한 의식으로부터 천손(天孫)의 신화가 탄생되었고, 나아가 오늘날까지도 동제의 시기나 내용 성격 등에 원형으로 전통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참고문헌한국사강좌I-고대 (이기백, 일조각, 1982)
한국민속학개설 (이두현 외, 일조각, 1991)
한국의 풍속사I (김용덕, 도서출판 밀알, 1994)
三國志, 後漢書, 공동체신앙의 역사 (이기태,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한국 민속의 세계 9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1)
한국민속문화대[사전](/topic/사전) (김용덕, 도서출판 창솔, 2004)
전북지역 무당굿 연구(이영금, 전북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7).
국립문화재연구소인간과 신령을 잇는 상징 무구-전라남도·전라북도·제주도이경엽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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