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문금쇄진

한국무속신앙사전
팔문금쇄진
앉은굿 [법사](/topic/법사)가 환자치료를 위한 [병경](/topic/병경)을 할 때 잡귀를 쫓아내기 위하여 경청 [천장](/topic/천장)에 여덟 가닥으로 장식한 종이 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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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은굿 [법사](/topic/법사)가 환자치료를 위한 [병경](/topic/병경)을 할 때 잡귀를 쫓아내기 위하여 경청 [천장](/topic/천장)에 여덟 가닥으로 장식한 종이 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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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범
정의앉은굿 [법사](/topic/법사)가 환자치료를 위한 [병경](/topic/병경)을 할 때 잡귀를 쫓아내기 위하여 경청 [천장](/topic/천장)에 여덟 가닥으로 장식한 종이 무구.
내용팔문금쇄진은 설경과 마찬[가지](/topic/가지)로 앉은굿 [법사](/topic/법사)가 축귀를 위한 [병경](/topic/병경)을 할 때 설치하는 종이 무구이다. 경청의 [천장](/topic/천장)에 장식 하며, 팔방으로 종이철망을 드리워서 설치한다. 이를 법사에 따라 ‘팔방’ 혹은 ‘구름다리’라고도 부른다. 이는 일종의 귀신을 잡기 위한 진법의 일종으로 앉은굿 법사가 [독경](/topic/독경)을 하는 동안 귀신이 이 진법에 걸려서 꼼짝 못하게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대전·충남 무속연구 (대전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1997)
인간과 신령을 잇는 상징, 무구-충청도 (국립문화재연구소, 2005)
충청지역의 종이무구 (임승범, 한국무속학 13, 한국무속학회, 2006)
형태팔문금쇄진은 흰 종이를 가늘고 길게 연접하여 그물망 형태로 만든다. 그리고 좁은 원통형의 그물을 다시 만들어 [천장](/topic/천장) 한가운데에 붙여서 내린 후에 다시 원을 둘러 여덟 방위로 그물 형태의 줄을 드리운다. 제작하는 법사에 따라 가운데에는 귀신 모양의 형상을 오려서 거꾸로 매달아 귀신을 협박한다. 때에 따라서는 휴문신장(休門神將), 생문신장(生門神將), 상문신장(傷門神將), 두문신장(枓門神將), 경문신장(驚門神將), 개문신장(開門神將), 경문신장(景門神將), 사문신장(死門神將) 등 8개의 신장 위목을 붉은 글씨로 써서 그 위에 각 위목에 해당하는 부적과 함께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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