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국사당

한국무속신앙사전
조선 태조 [이성계](/topic/이성계)와 [무학대사](/topic/무학대사) 및 여러 호신신장(護身神將)을 모시고 있는 당. 특히 무학대사를 모시는 데에서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이 당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毋岳洞) 산 2-12에 위치한 무속신당(巫俗神堂)으로, 1973년 7월 16일에 ‘중요민속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다. 현 소[유자](/topic/유자)는 김명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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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 [이성계](/topic/이성계)와 [무학대사](/topic/무학대사) 및 여러 호신신장(護身神將)을 모시고 있는 당. 특히 무학대사를 모시는 데에서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이 당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毋岳洞) 산 2-12에 위치한 무속신당(巫俗神堂)으로, 1973년 7월 16일에 ‘중요민속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다. 현 소[유자](/topic/유자)는 김명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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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학
정의조선 태조 [이성계](/topic/이성계)와 [무학대사](/topic/무학대사) 및 여러 호신신장(護身神將)을 모시고 있는 당. 특히 무학대사를 모시는 데에서 ‘국[사당](/topic/사당)(國師堂)’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이 당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무악동(毋岳洞) 산 2-12에 위치한 무속신당(巫俗神堂)으로, 1973년 7월 16일에 ‘중요민속자료 제28호’로 지정되었다. 현 소[유자](/topic/유자)는 김명권이다.
내용국[사당](/topic/사당) 내부 벽면에는 비단 바탕에 채색한 무신도 21점과 명두(明斗) 7점이 있다. 무신도는 1970년 3월 24일 중요민속자료 제17호로 지정되었으며, 명두 역시 중요민속자료 제17-18호로 지정되었다. 무신도는 태조(太祖) 3점, 강씨부인(康氏婦人) 1점, 호귀(胡鬼) 아씨 1점, 용왕대신(龍王大神) 1점, 산신(山神) 1점, [창부씨](/topic/창부씨) 1점, 신장 1점, [무학대사](/topic/무학대사) 1점, 곽락선생 1점, 단군 1점, 삼불제석(三佛帝釋) 1점, 혜근(惠勤) 1점, 칠성 1점, 군웅대신(軍雄大神) 3점, 금성님 1점, 명성황후 1점, [최영 [장군](/topic/장군)](/topic/최영장군) 1점 등이다.

국사당 주위에는 기자암(祈子岩)으로 이름난 선(禪)바위와 암자가 여러 채 있어 무속 신앙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참배객은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방에서도 찾아온다. 정월에 가장 많이 찾는다.
참고문헌문화재청(http:www.cha.go.kr)
한국민속대[사전](/topic/사전) 1 (민족문화사, 1991)
사진으로 보는 민속의 어제와 오늘 1 (국립민속박물관, 2003)
역사원래 이 당은 남산 꼭대기인 팔각정 [자리](/topic/자리)에 있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태조 5년(1396)에 남산을 목멱대왕(木覓大王)으로 봉하고 태종 4년(1404)에 호국신으로 삼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목멱신사(木覓神祠)라고도 불렀다. 헌종대(憲宗代·1834∼1849) 이규경(李圭景, 1788~1856)의 『[오주연문장전산고](/topic/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도 ‘경성목멱산(京城木覓山) 잠두봉지국[사당](/topic/사당)음사(蠶頭峯之國師堂淫祠)…’라는 기록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그 후 국사당은 1925년 일본인들이 남산에 조선신궁(朝鮮神宮)을 지으면서 이전을 강요하여 현재의 위치로 원형 복원한 것이다.
형태1925년경에 새로 지워진 국[사당](/topic/사당)은 영·정조 때의 건축기법을 바탕으로 전면 3칸, 측면 2칸의 [한옥](/topic/한옥) 1동에 [맞배지붕](/topic/맞배지붕) 형식이다. 용[마루](/topic/마루) 양끝에는 온전한 취두(鷲頭)가 올려져 있고, 내부의 [대들보](/topic/대들보)는 아치형이다. 내부 넓이는 모두 36㎡이며, 바닥은 마루이다. 마루 좌우에 있는 [온돌](/topic/온돌)방은 나중에 만들어졌다. 마루 전면과 좌우 일부에는 무신도(巫神圖)가 걸려 있고, 무신도 앞에는 [제상](/topic/제상)이 있다. 마루는 굿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제당의 구조로서는 큰 편이다. 문살문의 새김 등과 같은 부분에서는 세련미가 보이고, 대들보나 [서까래](/topic/서까래) 등은 튼튼하게 지워졌다. 건물 정문에는 국사당 [현판](/topic/현판)이 걸려 있으며, 문은 푸른색으로 칠하고 [지붕](/topic/지붕) 서까래와 [처마](/topic/처마)에는 [단청](/topic/단청)을 입혔다.

[기단](/topic/기단)(基壇)은 인왕산 허리의 선바위 밑 자연암석 위에 조성하였기 때문에 지하 [기초](/topic/기초)는 없다. 다만 석재와 토사를 매축하여 평탄하게 고르고 [방석](/topic/방석)(方石)이나 단단한 돌을 쌓아 높이 약 1m의 전단(前壇)과 동단(東壇)을 조성하였다.
민족문화사한국민속대사전 1한국민속사전편찬위원회1991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비교문화연구소한국 무신의 구조 연구양종승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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