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감춤

한국무속신앙사전
황해도굿의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에서 탈을 머리에 얹고 [탈춤](/topic/탈춤) 형식으로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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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굿의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에서 탈을 머리에 얹고 [탈춤](/topic/탈춤) 형식으로 추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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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호
정의황해도굿의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에서 탈을 머리에 얹고 [탈춤](/topic/탈춤) 형식으로 추는 춤.
내용황해도굿에서 무당이 추는 춤 가운데 한 종류이다. 영산대감춤은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에서 탈을 머리에 얹고 [탈춤](/topic/탈춤) 형식으로 춤을 춘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흥을 돋우는 오락성 강한 춤이다.
지역사례영산대감춤은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에서 탈을 머리에 얹고 [탈춤](/topic/탈춤) 형식으로 추는 춤을 말한다. 따라서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가 있는 황해도굿에서는 모두 그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영산대감춤을 추는 대표적인 황해도굿으로는 서해안배연신굿과 서해안대동굿이 있다. 서해안배연신굿과 서해안대동굿의 영산할아뱜ㆍ할먐거리는 영산들을 잘 놀게 하여 즐겁게 해주는 굿거리이다.

원래는 [만신](/topic/만신)이 된 공주를 모셨던 영산할아뱜과 영산할먐을 모셔서 대접하여 어촌의 안전을 기원하는 굿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영산할아뱜과 영산할먐을 고기를 많이 잡게 해주는 신격으로 인식하고 있다. 굿을 이끌어가는 만신이 할먐 역을 맡고, 영자가 할아뱜 역할을 맡는다. 할먐 역을 맡는 만신은 홍[치마](/topic/치마) 위에 [삼베](/topic/삼베)치마를 입고 그 위에 다시 남색 [쾌자](/topic/쾌자)를 입는다. 머리에는 검은색 띠를 두르고 가면을 이마 위로 비스듬히 얹어 놓는다. 할아뱜 역할을 맡은 영자는 [활옷](/topic/활옷)을 입고 역시 가면을 이마 위로 비스듬히 얹어 놓는다. 굿거리는 할먐과 할아뱜이 오래전에 헤어져 서로 찾아 헤매다 만나게 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익살스러운 [재담](/topic/재담)과 [사설](/topic/사설)을 중심으로 굿거리가 진행된다. 사이사이에 [난봉가](/topic/난봉가), [술비소리](/topic/술비소리) 에밀량 등의 소리에 맞추어 영산대감춤을 춘다.
참고문헌[서해안배연신굿 및 대동굿](/topic/서해안배연신굿및대동굿) (하효길, 화산문화사, 2002)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애기씨당굿 조사보고서양종승2004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국제저널 무형유산)Investigative research towoards the designation of shamanic village rituals as intangible cultural properties of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서울시 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한 마을굿 조사연구)양종승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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