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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무구
주로 충청도 지역의 [법사](/topic/법사)들이 사용하는 신간(神竿)의 일종으로, 신이 강신하는 무구이면서 신과 접신(接神)하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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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무구
천존(天尊)의 명령을 받아 귀신을 통제·제압·축출·조정하는 12위(位) 혹은 48위 신장(神將)의 명단을 종이에 쓴 위목(位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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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신체
신주(神主)와 단지[甕]의 합성어이며, 신주는 [조상신](/topic/조상신)을 의미하고 단지는 조상신을 상징하는 신체(神體)로서, 곧 [조상단지](/topic/조상단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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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무무
제주도굿 초감제에서 하늘에서 내려온 신들을 심방이 감상관의 자격으로 오리 밖까지 마중 나가 모셔오는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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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무악
무당이 본격적인 굿을 시작하기에 앞서 신청(神廳) 혹은 굿당을 정화하기 위해 악기를 울리는 제차. 악기를 울려서 신청을 정화하기 때문에 신청울림이라고 한다. 신청울림은 신청의 부정(不淨)을 가시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부정거리 혹은 부정굿이라고도 한다. 또한 굿판의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인 주당([뒷간](/topic/뒷간)을 지키는 신을 주당이라고도 함)을 물리기 위한 것이어서 주당물림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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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무구
무당이 굿을 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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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무구
굿을 받기 위하여 청해진 망자의 혼이 임시적으로 거처하는 공간이라고 인식되는 무구. 전라남도 씻김굿, 남해안 오귀새남굿, 동해안 오구굿에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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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제물
실을 쉽게 풀어 쓸 수 있도록 한데 뭉치거나 감아 놓은 타래. 실타래는 [가신](/topic/가신)(家神)이나 [마을](/topic/마을)신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의례와 집안의 [고사](/topic/고사) 등에 수명장수를 축원하는 의미로 사용되거나 신령에게 바치는 [제물](/topic/제물) 또는 폐백으로 진설되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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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용어
무격(巫覡)을 제주도에서 통칭하여 부르는 말. 제주도에서는 무속적 사제를 통칭하는 무당이라는 말 대신에 심방이라고 부른다. 심방을 좀 더 좁혀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제주도의 어떤 굿이라도 제법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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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무속제의
백중을 맞이하여 심방들이 [단골](/topic/단골)들로부터 곡식을 받아 올리는 제의. 심방이 백중에 벌이는 제의라는 뜻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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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용어
조선 후기에 제주도 무속인들의 결속과 무업의 질서를 위하여 운영된 무속 자치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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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무속신화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심청굿에서 불리는 장편서사무가. 심청굿은 동해안 지역의 세습무만이 연행하고 있는 굿거리이며, 심청굿 거리에서 구송되는 는 고소설 심청전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을 담고 있어서 청중들에게 인기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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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무신
명부(冥府)세계에 있으면서 죽은 사람의 선업(善業)과 악업(惡業)을 재판하는 열 명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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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무구
[동해안별신굿](/topic/동해안별신굿)의 [굿놀이](/topic/굿놀이)인 ‘[탈굿](/topic/탈굿)’을 연행할 때 남무(男巫) 가운데 한 사람이 ‘싹불이’라는 극 중 인물로 가장하기 위하여 얼굴에 쓰는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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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제물
벼의 알맹이로 성주·조상·터주·철륭 등 [가신](/topic/가신)에게 정기적으로 올리는 [제물](/topic/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