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자

한국무속신앙사전
송선자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설경 보[유자](/topic/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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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설경 보[유자](/topic/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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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승
정의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설경 보[유자](/topic/유자).
내용송선자(宋善子, 여)는 1945년 6월 27일(음력) 충북 영동군 심천면 하고당리에서 출생하였다. 심천 초광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동기술학원에서 3년간 수학하였다. 현재 남편과 1남 5녀를 두고 있다.

송선자는 33세 되던 해에 [신병](/topic/신병)을 앓았으나 신을 누르다가 38세에 신풀이를 하고 입무하였다. 이 후, [황하청](/topic/황하청) 법사의 문하생으로써 설경(說經) 제작 및 질닦기굿과 사혼굿을 15년 동안 학습하였다. 그리하여 송선자는 황하청 법사로부터 설경제작 및 앉은굿의 기예능을 완벽하게 이수하였다. 이 후, 송선자는 설경을 전승하기 위한 전승단체의 중심이 되어 전통적 설경 기법을 전수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송선자 보살이 행하는 대전 지역의 설경은 우리나라 각 지방의 무속과 비교하여 볼 때 이 지방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무속 양상으로써 귀중한 무형문화재적 자료로 평가된다. 그러한 것은 설경이 무의식 보조품 역할을 훨씬 넘어 굿에 있어서 핵심적 요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비중 있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설경의 제작 규모와 그것이 사용되는 폭이 타 지방의 종이 장식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크고 넓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설경은 무신 역할도 하면서 동시에 경문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설경 없는 굿은 있을 수가 없을 만큼 중요한 것이다. 설경은 이른바 대전 및 충청무속을 대표하는 것이다. 송선자 보살의 주요 약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977년 신병으로 인한 [내림굿](/topic/내림굿)을 통해 무속에 입문1983년부터 법사 황하청 문하에 들어가 정통 설경제작 및 앉은굿을 학습함. 이후 황하청 법사의 수제자가 되어 선생과 함께 대전 앉은굿과 설경 기법을 전승하는데 노력함.1996년 대전 엑스포 문화축제에 대전굿과 설경을 [가지](/topic/가지)고 참가 함.1998년 일본 후꼬오까 히꼬산 민속축제에 대전문화인으로 참가하여 대전의 설경을 선보이는 등 전국적으로 대전 전통굿 공연과 설경 전시회를 수차례 가짐.1998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설경 보[유자](/topic/유자) 인정.1998년부터 현재, 정통 설경을 전승하는데 노력하고 있음.
참고문헌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설경 지정조사보고서 (양종승, 대전광역시, 1998)
대전ㆍ충청무속의 설경연구 [민속학연구] (양종승, 국립민속박물관, 1999)
충청도 굿의 설경(說經) [민속소식] (양종승, 국립민속박물관,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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