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4
무구
황해도굿에서 굿청을 장식하는 개(蓋).
-
573
신격
전라남도 완도군의 몇몇 [마을](/topic/마을) 동제에서 모셔지는 전설적인 인물.
-
572
제의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송천리 송산[마을](/topic/마을)에서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달이 떠오를 때 달집에 불을 지르고 풍년을 기원하면서 노는 [세시풍속](/topic/세시풍속). 1994년 1월 31일에 ‘전라남도 무형문화재제24호’로 지정되었다.
-
571
제구
날것을 익힐 때 사용하는 [주방](/topic/주방)용구. 밥을 짓거나 국 또는 물을 끓이는 데 사용한다. 주로 무쇠로 만들어 ‘무쇠솥’이라 하고, [부엌](/topic/부엌)에서 가장 큰솥을 ‘조왕솥’이라고 부른다. 솥은 한자로 ‘정(鼎)’이나 ‘부(釜)’로 표기한다. 『우공(禹貢)』에 따르면 솥은 하(夏)의 우왕(禹王)이 주조한 9개의 정(鼎)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정(鼎)은 음식을 조리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왕권, 국가, 제업(帝業)의 뜻을 지님으로써 신성시하였다.
-
570
용어
[만신](/topic/만신)의 [내림굿](/topic/내림굿)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걸립 행위 가운데 하나.
-
569
제구
소를 순조롭게 잘 다루기 위해 소의 코를 뚫어 끼우는 둥근 나무 테. 소는 힘이 세고 고집이 세어서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이를 제압하기 위해 [코뚜레](/topic/코뚜레)를 꿰어 잡아당기면 아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순종하게 된다. 사람이 소를 쉽게 다루고자 고안한 통제 도구이다. 소는 사람과 공존의 관계에 있어서 쇠코뚜레를 매개로 사람과 소가 관계를 맺는 연결고리로도 볼 수 있다.
-
568
무악
경기도 남부 지역의 세습무당 굿에서 산이([악사](/topic/악사))들이 서서 하는 굿거리에 등장하는 쇳가락 연주 대목을 총괄하여 이르는 말.
-
567
신격
[풍수](/topic/풍수)지리설에 입각하여 [마을](/topic/마을) 어귀에서 수구를 막는 특정한 신격을 지칭. 특히 경상도지방에서 전하는 마을 어귀의 거리신을 일컫는다. 수구(水口)를 막고 허(虛)한 방위를 보안하는 신으로 널리 인지되어 있지만 실제로 다양한 기록을 찾아서 보면 수구맥이는 일반적인 용례로 쓰이고 있으며, 널리 거명되고 있는 신격 가운데 하나이다.
-
566
무악
무당이 한 거리를 마치고 [잡귀잡신](/topic/잡귀잡신)을 풀어먹이면서 연주하는 [장단](/topic/장단). 수부는 수비(隨陪)의 와음(訛音)이며, 수비는 주신(主神)을 따라다니는 잡귀잡신을 의미한다. 수부채의 ‘채’는 ‘치다’라는 동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악기를 치는 도구인 채에서 온 말이다. 또한 ‘채’는 전통음악에서 ‘장단’을 일컫는다. 예를 들어 풍물굿에서의 ‘채’는 그 장단에 쓰이는 징의 점수를 일컫는 것이고, 굿판에서의 ‘채’는 장단이 쓰이는 노래 혹은 춤 명칭에 붙어서 장단명으로 쓰인다.
-
565
무악
굿에서 수비라고 하는 하위 신격을 물리치는 데 사용하는 [무악](/topic/무악) [장단](/topic/장단) 가운데 하나.
-
564
굿당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水山里)의 본향당. 울뤠루 하로산당이라고도 한다. 2005년 4월 6일에 ‘제주도 민속자료 제9-4호’로 지정되었으며,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451[번지](/topic/번지)에 있다.
-
563
굿당
계양할미로 불리는 여신을 모시는 당. 계양할미는 8명의 딸을 거느리고 있으면서 인근의 어장과 바다의 모든 일을 주관한다고 여겨지는 당신(堂神)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죽막동산 35-17[번지](/topic/번지)에 있으며, 1974년 9월 27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되었다.
-
562
제의장소
경기도 수원시 영동시장 상인들의 공동체 신앙처로 거북산신 또는 거북도당신을 모신 당. 거북도당이라 부르기도 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동 43-2[번지](/topic/번지)에 위치하며, 1986년 4월 8일에 ‘수원시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되었다.
-
561
용어
‘첫’의 의미가 강하며 보통 곡식에서는 ‘가장 먼저 나온 것’ 또는 ‘가장 먼저 [수확](/topic/수확)한 것’이고, [삼베](/topic/삼베)와 같은 [직물](/topic/직물)제조에서는 ‘가장 먼저 짠 것’ 등을 의미.
-
560
무구
큰굿이나 특별한 굿에서만 만들어지는 규모가 가장 큰 지화. 서울·경기지역과 황해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난다. 수팔련은 [식물](/topic/식물)로서는 존재하지 않는 꽃이다. 다만 종교의례를 통해 오랫동안 우리 역사와 문화 속에 존재해 왔다. 특히 한국의 불교의례와 무속의례에서 비중 있게 사용된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