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회

한국무속신앙사전
동제를 전후하여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동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회의, 또는 이러한 모임. 동제를 앞두고 1~2주일 전이나 며칠 전에 대동회를 열어 [생기복덕](/topic/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주(당주라고도 함), 축관, 유사(有司), [화주](/topic/화주) 등을 뽑는다. 그리고 동제를 지낸 뒤에는 [제관](/topic/제관)이나 이장 집에 모여 동제에 쓰인 비용을 결산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한 해 동안 할일을 의논한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각별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도 대동회(大同會)를 연다. 대동회를 동회, 대동계(大同契), 동계(同契), 이중계(里中契)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definition
동제를 전후하여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동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회의, 또는 이러한 모임. 동제를 앞두고 1~2주일 전이나 며칠 전에 대동회를 열어 [생기복덕](/topic/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주(당주라고도 함), 축관, 유사(有司), [화주](/topic/화주) 등을 뽑는다. 그리고 동제를 지낸 뒤에는 [제관](/topic/제관)이나 이장 집에 모여 동제에 쓰인 비용을 결산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한 해 동안 할일을 의논한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각별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도 대동회(大同會)를 연다. 대동회를 동회, 대동계(大同契), 동계(同契), 이중계(里中契)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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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정의동제를 전후하여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동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회의, 또는 이러한 모임. 동제를 앞두고 1~2주일 전이나 며칠 전에 대동회를 열어 [생기복덕](/topic/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주(당주라고도 함), 축관, 유사(有司), [화주](/topic/화주) 등을 뽑는다. 그리고 동제를 지낸 뒤에는 [제관](/topic/제관)이나 이장 집에 모여 동제에 쓰인 비용을 결산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한 해 동안 할일을 의논한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각별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도 대동회(大同會)를 연다. 대동회를 동회, 대동계(大同契), 동계(同契), 이중계(里中契)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정의동제를 전후하여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동제에 관한 모든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하는 회의, 또는 이러한 모임. 동제를 앞두고 1~2주일 전이나 며칠 전에 대동회를 열어 [생기복덕](/topic/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제주(당주라고도 함), 축관, 유사(有司), [화주](/topic/화주) 등을 뽑는다. 그리고 동제를 지낸 뒤에는 [제관](/topic/제관)이나 이장 집에 모여 동제에 쓰인 비용을 결산하고 앞으로 마을에서 한 해 동안 할일을 의논한다. 이 밖에도 마을에서 각별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도 대동회(大同會)를 연다. 대동회를 동회, 대동계(大同契), 동계(同契), 이중계(里中契)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어원대동(大同)의 뜻은 여러 [가지](/topic/가지)가 있지만 민속에서 말하는 대동은 큰 세력이 하나로 합친다든가 천하가 번영하여 화평하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동회는 이러한 모임을 뜻하거나 또는 회의를 의미하기도 한다.

선행연구에는 한자어 동회(洞會)나 대동회(大洞會)로 쓴 경우가 있다. 이는 옳은 표기가 아니다. [마을](/topic/마을) 단위의 모임 또는 마을회의라는 면에서 보면 옳지만 민속에서 사용하는대동이나 대동회는 마을 사람들의 모임 또는 회의라 할 수 있어도 그야말로 마음을 합쳐 화평하게 하기 위한 모임, 또는 회의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오늘날 기준으로 말하는동회(洞會)와는 구별된다. 오늘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행하는 회의는 행정 단위의 규모를 줄여 반상회(班常會)라는 것을 한다. 동민들이 모여 회의를 할 경우 동회라 할 수 있다. 오늘날도 회의뿐만 아니라 동사무소를 동회라고도 하는 것을 보면 전통사회에서 대동회의 의미를 회의와 모임이라는 두 가지로 사용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볼수 있다.
어원대동(大同)의 뜻은 여러 [가지](/topic/가지)가 있지만 민속에서 말하는 대동은 큰 세력이 하나로 합친다든가 천하가 번영하여 화평하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동회는 이러한 모임을 뜻하거나 또는 회의를 의미하기도 한다.

선행연구에는 한자어 동회(洞會)나 대동회(大洞會)로 쓴 경우가 있다. 이는 옳은 표기가 아니다. [마을](/topic/마을) 단위의 모임 또는 마을회의라는 면에서 보면 옳지만 민속에서 사용하는대동이나 대동회는 마을 사람들의 모임 또는 회의라 할 수 있어도 그야말로 마음을 합쳐 화평하게 하기 위한 모임, 또는 회의를 의미한다. 이와 같이 오늘날 기준으로 말하는동회(洞會)와는 구별된다. 오늘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행하는 회의는 행정 단위의 규모를 줄여 반상회(班常會)라는 것을 한다. 동민들이 모여 회의를 할 경우 동회라 할 수 있다. 오늘날도 회의뿐만 아니라 동사무소를 동회라고도 하는 것을 보면 전통사회에서 대동회의 의미를 회의와 모임이라는 두 가지로 사용한 것의 연장선상으로 볼수 있다.
분야[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동제와 같은 마을의 대사(大事)를 전후하여 하는 회의, 또는 모임이기에 동제 속에 포함되는 하나의 행사라 할 수 있다. 특히 동제를 앞두고 모일 경우 제주·[화주](/topic/화주)·유사 등을 선출하고 동제가 끝난 뒤에 동제의 비용 등을 결산하는 등 동제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대동회 자체가 동제의 일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들이기능 면에서 분화되어 직접적인 의례인 동제와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분야[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동제와 같은 마을의 대사(大事)를 전후하여 하는 회의, 또는 모임이기에 동제 속에 포함되는 하나의 행사라 할 수 있다. 특히 동제를 앞두고 모일 경우 제주·[화주](/topic/화주)·유사 등을 선출하고 동제가 끝난 뒤에 동제의 비용 등을 결산하는 등 동제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대동회 자체가 동제의 일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이들이기능 면에서 분화되어 직접적인 의례인 동제와 구별하는 경향이 있다.
在洞祭举行前后,由村里的代表共同协商和决定有关洞祭的所有事项的会议或聚会。

“大同会”是属于洞祭的一项活动,通常在洞祭结束后的第二天召开。会议就有关村庄生活所有领域的共同利益和行为,社会合作等问题进行讨论和决定,包括选举村庄领导,报告预算及结算,制定公共财产管理政策,开发农道和水利设施等共同开发事项等。如今,会议中还传达行政机构的指示。

尽管大同会由洞长或里长主持,但重要的事宜事先与村里被称作“乡绅”的非正式领导协商后发布于大同会公开讨论。原则上村里所有户主需参加会议,议题的决定过程中,一般将乡绅的意见视为全体意见。

在传统村庄,大同会是具有影响力的大规模组织,但由于是自然组织,不像行政组织具有约束力。但其组织力及权威性胜过行政组织,曾是传统村庄最重要的组织。

大同会强调村庄共同体成员之间相互帮助的精神,以此加强社会合作。此外,通过大同会选举洞祭[祭官](/topic/祭官)等,是举行宗教仪礼的根基。大同戏,大同[巫祭](/topic/巫祭)等术语中的“大同”一词与大同会一脉相承。可知,大同会是实现村庄社会自治管理的集会组织,对于村庄发展并保持为一个完整的政治,行政,社会组织起着重要作用。
Daedonghoe is a group of village dignitaries and other representatives formed prior to a village tutelary ritual, or dong je, to discuss and decide the details of the ceremonies.

Daedonghoe also refers to the meeting of this group, an important part of the village ritual, usually held on the morning after the ceremonies, with discussions taking place on issues of collective interest or action or social cooperation, regarding all areas of communal life including appointment of community officers, budget and balances, management of common property, facility repairs and farming labor. In recent times these meetings also serve as communication channels for local government policies and instructions.

Proceedings are led by the village head, but in the case of major issues, the counsel of village dignitaries, who are considered unofficial leaders of the community, are sought prior to the discussion at the assembly. While all households are required to attend the meeting, the opinion of the village dignitaries is generally accepted as the consensus in the decisionmaking process.

In traditional villages, daedonghoe was a large and powerful organization but a naturally formed one that did not possess binding powers like an executive body, despite its immense influence and organizing capacity.

Its most important function is to enhance social cooperation among community members through the emphasis of the spirit of mutual assistance. The group is also responsible for providing the foundation for religious ceremonies, by selecting the officials for the village ritual (jegwan). The term daedong, meaning “unity, ” is used for many other related vocabulary like daedongnori (seasonal village customs) and daedonggut(village ritual), as in daedonghoe. In short, daedonghoe is an organization assembled for communal selfmanagement, contributing significantly to the sustenance and development of a village as a political, administrative and social unit.
Daedonghoe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 un grupo de dignatarios aldeanos y otros representantes, formado en vísperas del festejo comunitario llamado dongje para discutir y decidir los detalles de las ceremonias.

El daedonghoe también se refiere a la asamblea de este grupo, una parte importante del ritual comunitario que tiene lugar generalmente en la mañana siguiente a la realización de dicho ritual, en la que se discuten medidas sobre asuntos de interés común y colectivo así como cooperación social en cuanto a todas las áreas de la vida comunal incluyendo el nombramiento de representantes, presupuestos, balances, gestión de la propiedad común, reparación y mantenimiento de establecimientos comunes y actividades agrícolas. Recientemente, este tipo de encuentros también sirven como canales de comunicación para las políticas e instrucciones de los gobiernos locales.

Los procedimientos del daedonghoe se encabezan por el jefe de la aldea, pero en caso de cuestiones importantes, el consejo de dignatarios aldeanos que se consideran líderes no oficiales de la comunidad se reunen antes de discutirlas en la asamblea. Mientras todos los hogares de la aldea deben asistir a la reunión, la opinión de dignatarios aldeanos es generalmente aceptada por consenso en un proceso de toma de decisiones.

En las aldeas tradicionales, el daedonghoe era una organización grande y fuerte que tenía enorme influencia y capacidad de organización, pese a que era un grupo formado de manera natural que no poseía poderes vinculantes como un órgano ejecutivo. La función más importante del daedonghoe es para fortalecer la cooperación social entre los miembros de la comunidad por la importancia que da a un espíritu de ayuda mutua.

Este grupo también es responsable de proporcionar la base para la celebración de las ceremonias religiosas seleccionando oficiantes del ritual comunal llamados jegwan. El término daedong significa “unidad” y es aplicado para otras palabras relacionadas como daedongnori y daedonggut. En resumen, se puede decir que el daedonghoe es una reunión organizada para realizar actividades respecto a la autogestión comunal y la contribución significativa al desarrollo y el sustento de la comunidad como una unidad política, administrativa y social.
내용대동회를 동회, 대동계, 동계, 이중계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대동회는 동제를 앞두고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하는 회의이면서 특히 정초의 첫 동회를 가리키는 경우가 흔한 반면 이중계는 마을 성원들의 평상시의 모임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대동계와 동계는 마을생활의 복리증진과 상호부조 등을 목적으로 조직한계의 일종이다. 그럼에도 혼동하여 사용하는 까닭은 대동회에 참석한 성원과 대동계의 성원이 동일하며, 또한 회합하는 것을 계(稧)라고도 하기 때문이다.

정약용(丁若鏞)의『아언각비(雅言覺非)』에서 “계(禊)는 결제명(潔祭名, 사물이나 사건을 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는 의례)이다. 요즘 세상에서는 돈을 모아 이자를 늘리는 것을 계(稧)라고 하나 원래 계(稧)라는 글자는 존재하지 않으니, 이것은 계(禊)가 계(稧)로 와전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모두 계(禊)라고 하여여러 [가지](/topic/가지) 계를 만들어 전하고 마을에서는 돈을 내어 이자를 늘리는 것도 계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마땅히 약속과 결합을 뜻하는 글자인 계(契)로 고쳐 써야 한다”고 되어 있다.

결제명으로서의 계(禊)는 마을사회의 모든 성원이 참여하는 의례적인 회취(會聚)이고, 계(契)는 결사체적인 회합으로 보아야 한다. 어떻든 동회의 명칭이계(稧)로 많이 표현되고, 이것이 공동체의 결제인 계(禊)에 근원을 둔다면 동회와 동고사는 원초적인 형태에서는 마을의 의례적 집단행위였던 것이 그 기능면에서 오늘날과 같이 분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동제를 지내는 마을에서는 동제를 마치고 난 이튿날 아침 무렵에 대동회를 여는 것이 보편적이다. 대동회에서는 마을의 임원선출, 예산과 결산보고, 공유재산의 관리정책, 규칙제정, 임금결정, 공부(貢賦)의 대책, 임원의 보수결정, 수리시설과 농로 등 마을공동의 개발대책 등을 비롯한 마을생활 모든 영역에 걸쳐서 공동이익과 공동행위, 사회적 협동에 관한 문제가 있을 경우 토의하여 결정한다. 오늘날에 와서는 행정기관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경우도 많다.

대동회의 의사진행은 마을의 공식적인 지도자인 동장, 또는 이장이 주관하지만, 중요한 일은 마을 유지(有志)로 불리는 비공식적인 지도자들과 미리 상의해서 대동회의 공론에부치는 것이 보통이다. 마을의 모든 가구에서 가구주가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대동회는 의제의 결정방식에서도 유지들의 의견을 중론으로 받아들여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대동회의 활동과 기능은 마을사회의 역사적 배경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비교적 역사가 오랜 동성마을은 대동회의 활동이 동성조직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각성마을은 마을성원의 지적수준과 경제력 등이 대동회의 운영에 영향을 미친다.

대동회는 전통적인 마을에서 크고 힘 있는 조직이지만 행정조직과 같은 구속력이 있는 조직은아니다. 곧 자연조직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조직력이나 힘은 행정조직 이상을발휘한다. 특히 전통적인 동성마을의 경우 그 영향력은 한층 크다. 전통사회에서 ‘관습법’이 중요했던 것처럼 전통적인 마을에서 대동회는 대단히 중요한 조직이었던 것이다.
在洞祭举行前后,由村里的代表共同协商和决定有关洞祭的所有事项的会议或聚会。

“大同会”是属于洞祭的一项活动,通常在洞祭结束后的第二天召开。会议就有关村庄生活所有领域的共同利益和行为,社会合作等问题进行讨论和决定,包括选举村庄领导,报告预算及结算,制定公共财产管理政策,开发农道和水利设施等共同开发事项等。如今,会议中还传达行政机构的指示。

尽管大同会由洞长或里长主持,但重要的事宜事先与村里被称作“乡绅”的非正式领导协商后发布于大同会公开讨论。原则上村里所有户主需参加会议,议题的决定过程中,一般将乡绅的意见视为全体意见。

在传统村庄,大同会是具有影响力的大规模组织,但由于是自然组织,不像行政组织具有约束力。但其组织力及权威性胜过行政组织,曾是传统村庄最重要的组织。

大同会强调村庄共同体成员之间相互帮助的精神,以此加强社会合作。此外,通过大同会选举洞祭[祭官](/topic/祭官)等,是举行宗教仪礼的根基。大同戏,大同[巫祭](/topic/巫祭)等术语中的“大同”一词与大同会一脉相承。可知,大同会是实现村庄社会自治管理的集会组织,对于村庄发展并保持为一个完整的政治,行政,社会组织起着重要作用。
Daedonghoe is a group of village dignitaries and other representatives formed prior to a village tutelary ritual, or dong je, to discuss and decide the details of the ceremonies.

Daedonghoe also refers to the meeting of this group, an important part of the village ritual, usually held on the morning after the ceremonies, with discussions taking place on issues of collective interest or action or social cooperation, regarding all areas of communal life including appointment of community officers, budget and balances, management of common property, facility repairs and farming labor. In recent times these meetings also serve as communication channels for local government policies and instructions.

Proceedings are led by the village head, but in the case of major issues, the counsel of village dignitaries, who are considered unofficial leaders of the community, are sought prior to the discussion at the assembly. While all households are required to attend the meeting, the opinion of the village dignitaries is generally accepted as the consensus in the decisionmaking process.

In traditional villages, daedonghoe was a large and powerful organization but a naturally formed one that did not possess binding powers like an executive body, despite its immense influence and organizing capacity.

Its most important function is to enhance social cooperation among community members through the emphasis of the spirit of mutual assistance. The group is also responsible for providing the foundation for religious ceremonies, by selecting the officials for the village ritual (jegwan). The term daedong, meaning “unity, ” is used for many other related vocabulary like daedongnori (seasonal village customs) and daedonggut(village ritual), as in daedonghoe. In short, daedonghoe is an organization assembled for communal selfmanagement, contributing significantly to the sustenance and development of a village as a political, administrative and social unit.
Daedonghoe es el término que hace referencia a un grupo de dignatarios aldeanos y otros representantes, formado en vísperas del festejo comunitario llamado dongje para discutir y decidir los detalles de las ceremonias.

El daedonghoe también se refiere a la asamblea de este grupo, una parte importante del ritual comunitario que tiene lugar generalmente en la mañana siguiente a la realización de dicho ritual, en la que se discuten medidas sobre asuntos de interés común y colectivo así como cooperación social en cuanto a todas las áreas de la vida comunal incluyendo el nombramiento de representantes, presupuestos, balances, gestión de la propiedad común, reparación y mantenimiento de establecimientos comunes y actividades agrícolas. Recientemente, este tipo de encuentros también sirven como canales de comunicación para las políticas e instrucciones de los gobiernos locales.

Los procedimientos del daedonghoe se encabezan por el jefe de la aldea, pero en caso de cuestiones importantes, el consejo de dignatarios aldeanos que se consideran líderes no oficiales de la comunidad se reunen antes de discutirlas en la asamblea. Mientras todos los hogares de la aldea deben asistir a la reunión, la opinión de dignatarios aldeanos es generalmente aceptada por consenso en un proceso de toma de decisiones.

En las aldeas tradicionales, el daedonghoe era una organización grande y fuerte que tenía enorme influencia y capacidad de organización, pese a que era un grupo formado de manera natural que no poseía poderes vinculantes como un órgano ejecutivo. La función más importante del daedonghoe es para fortalecer la cooperación social entre los miembros de la comunidad por la importancia que da a un espíritu de ayuda mutua.

Este grupo también es responsable de proporcionar la base para la celebración de las ceremonias religiosas seleccionando oficiantes del ritual comunal llamados jegwan. El término daedong significa “unidad” y es aplicado para otras palabras relacionadas como daedongnori y daedonggut. En resumen, se puede decir que el daedonghoe es una reunión organizada para realizar actividades respecto a la autogestión comunal y la contribución significativa al desarrollo y el sustento de la comunidad como una unidad política, administrativa y social.
내용대동회를 동회, 대동계, 동계, 이중계라고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내용상의 차이가 있다. 대동회는 동제를 앞두고 [마을](/topic/마을) 대표들이 모여 하는 회의이면서 특히 정초의 첫 동회를 가리키는 경우가 흔한 반면 이중계는 마을 성원들의 평상시의 모임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대동계와 동계는 마을생활의 복리증진과 상호부조 등을 목적으로 조직한계의 일종이다. 그럼에도 혼동하여 사용하는 까닭은 대동회에 참석한 성원과 대동계의 성원이 동일하며, 또한 회합하는 것을 계(稧)라고도 하기 때문이다.

정약용(丁若鏞)의『아언각비(雅言覺非)』에서 “계(禊)는 결제명(潔祭名, 사물이나 사건을 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는 의례)이다. 요즘 세상에서는 돈을 모아 이자를 늘리는 것을 계(稧)라고 하나 원래 계(稧)라는 글자는 존재하지 않으니, 이것은 계(禊)가 계(稧)로 와전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을 모두 계(禊)라고 하여여러 [가지](/topic/가지) 계를 만들어 전하고 마을에서는 돈을 내어 이자를 늘리는 것도 계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마땅히 약속과 결합을 뜻하는 글자인 계(契)로 고쳐 써야 한다”고 되어 있다.

결제명으로서의 계(禊)는 마을사회의 모든 성원이 참여하는 의례적인 회취(會聚)이고, 계(契)는 결사체적인 회합으로 보아야 한다. 어떻든 동회의 명칭이계(稧)로 많이 표현되고, 이것이 공동체의 결제인 계(禊)에 근원을 둔다면 동회와 동고사는 원초적인 형태에서는 마을의 의례적 집단행위였던 것이 그 기능면에서 오늘날과 같이 분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동제를 지내는 마을에서는 동제를 마치고 난 이튿날 아침 무렵에 대동회를 여는 것이 보편적이다. 대동회에서는 마을의 임원선출, 예산과 결산보고, 공유재산의 관리정책, 규칙제정, 임금결정, 공부(貢賦)의 대책, 임원의 보수결정, 수리시설과 농로 등 마을공동의 개발대책 등을 비롯한 마을생활 모든 영역에 걸쳐서 공동이익과 공동행위, 사회적 협동에 관한 문제가 있을 경우 토의하여 결정한다. 오늘날에 와서는 행정기관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경우도 많다.

대동회의 의사진행은 마을의 공식적인 지도자인 동장, 또는 이장이 주관하지만, 중요한 일은 마을 유지(有志)로 불리는 비공식적인 지도자들과 미리 상의해서 대동회의 공론에부치는 것이 보통이다. 마을의 모든 가구에서 가구주가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대동회는 의제의 결정방식에서도 유지들의 의견을 중론으로 받아들여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대동회의 활동과 기능은 마을사회의 역사적 배경과 환경에 따라 다양하다. 비교적 역사가 오랜 동성마을은 대동회의 활동이 동성조직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각성마을은 마을성원의 지적수준과 경제력 등이 대동회의 운영에 영향을 미친다.

대동회는 전통적인 마을에서 크고 힘 있는 조직이지만 행정조직과 같은 구속력이 있는 조직은아니다. 곧 자연조직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조직력이나 힘은 행정조직 이상을발휘한다. 특히 전통적인 동성마을의 경우 그 영향력은 한층 크다. 전통사회에서 ‘관습법’이 중요했던 것처럼 전통적인 마을에서 대동회는 대단히 중요한 조직이었던 것이다.
역사대동회의 시작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대동회가 동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동제와 대동회의 기원이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동제는 지역에 따라 시기에 차이가 있다. 영남과 호남지방에서는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한다.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서는 음력 시월에 서해안은 정월 초에 각각 하는 등 시기가 다양하지만 대개 정월에 집중된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많이 지낸다. 일 년에 두 번 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역시 정월대보름과 단오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정월 중에 동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들 동제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 대동회라는 점을 통해 대동회의 역사는 동제와 맥을 함께한다고 볼 수 있다.
역사대동회의 시작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대동회가 동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동제와 대동회의 기원이 같은 것으로 보기도 한다. 동제는 지역에 따라 시기에 차이가 있다. 영남과 호남지방에서는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행한다. 경기도와 서울 지역에서는 음력 시월에 서해안은 정월 초에 각각 하는 등 시기가 다양하지만 대개 정월에 집중된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동제를 많이 지낸다. 일 년에 두 번 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역시 정월대보름과 단오 등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하고는 정월 중에 동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들 동제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 대동회라는 점을 통해 대동회의 역사는 동제와 맥을 함께한다고 볼 수 있다.
지역사례정감록의 [십승지](/topic/십승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1리의 자연[마을](/topic/마을) 가운데 하나인 임실에서는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자시에 동제를 지낸다. 동제명은 동고사라고 하며제신(祭神)은 남녀 신격이 없이 그저 동신(洞神)이라고 한다. 제장에는 당집은 없으며 당나무로 수령이 백년 넘은 느티나무가 서 있고 그 앞에 제단이 있다. 제단 위에 오래된비석이 있으며 이는 동신을 상징한다.

이곳 마을의 동제에는 [제관](/topic/제관), 축관, 도가 그리고 동장과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부정이 없는 정결한 사람이 참석한다. 제차(祭次)는 유교식 가례를 기준으로 한다. 동제를마치고 제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도가에서 먼저 [음복](/topic/음복)을 하고 아침이 되면 동장 집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대동회를 연다. 이때 음식을 장만하고 이장 주관으로지난 일 년간 마을 공동으로 했던 일을 결산하며 앞으로 일 년간 할 일을 의논한다. 또한 이 때 새로운 이장의 취임식도 한다. 이 날은 종일 먹고 노는데 주로 [윷놀이](/topic/윷놀이)를 즐긴다.

풍기읍 금계2리의 동제는 동성황제(洞城隍祭)라고 한다. 이곳 제장에는 당집이 있고 그 안에는 당신(堂神)을 상징하는 부처모양의 석상이 모셔져 있다. 특히 이 마을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topic/새마을운동) 때 ‘미신타파정책’에 따라 동제가 단절되었다. 그 뒤 마을에 흉사가 자주 일어나 1980년대에 동제를 복원하였다. 예전에는 동성황신의 [위패](/topic/위패)를 당에 모셨었으나 복원하면서 석상으로 모시게 된 것이다.

동제는 정월대보름날 자시에 지내며 절차는 역시 유교식 가례를 기준으로 한다. 이 마을 역시 동제를 마친 뒤 도가에 가서 음복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대동회를 연다. 1964년까지는 음복을 한 후 풍악을 울리며 마을 잔치를 벌였으나 요즘은 간단히 마을을 위한 회의를 하고 이 자리에서 동장 선출도 한다.
지역사례정감록의 [십승지](/topic/십승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1리의 자연[마을](/topic/마을) 가운데 하나인 임실에서는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 자시에 동제를 지낸다. 동제명은 동고사라고 하며제신(祭神)은 남녀 신격이 없이 그저 동신(洞神)이라고 한다. 제장에는 당집은 없으며 당나무로 수령이 백년 넘은 느티나무가 서 있고 그 앞에 제단이 있다. 제단 위에 오래된비석이 있으며 이는 동신을 상징한다.

이곳 마을의 동제에는 [제관](/topic/제관), 축관, 도가 그리고 동장과 마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부정이 없는 정결한 사람이 참석한다. 제차(祭次)는 유교식 가례를 기준으로 한다. 동제를마치고 제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도가에서 먼저 [음복](/topic/음복)을 하고 아침이 되면 동장 집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대동회를 연다. 이때 음식을 장만하고 이장 주관으로지난 일 년간 마을 공동으로 했던 일을 결산하며 앞으로 일 년간 할 일을 의논한다. 또한 이 때 새로운 이장의 취임식도 한다. 이 날은 종일 먹고 노는데 주로 [윷놀이](/topic/윷놀이)를 즐긴다.

풍기읍 금계2리의 동제는 동성황제(洞城隍祭)라고 한다. 이곳 제장에는 당집이 있고 그 안에는 당신(堂神)을 상징하는 부처모양의 석상이 모셔져 있다. 특히 이 마을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topic/새마을운동) 때 ‘미신타파정책’에 따라 동제가 단절되었다. 그 뒤 마을에 흉사가 자주 일어나 1980년대에 동제를 복원하였다. 예전에는 동성황신의 [위패](/topic/위패)를 당에 모셨었으나 복원하면서 석상으로 모시게 된 것이다.

동제는 정월대보름날 자시에 지내며 절차는 역시 유교식 가례를 기준으로 한다. 이 마을 역시 동제를 마친 뒤 도가에 가서 음복을 한다. 그리고 여기서 대동회를 연다. 1964년까지는 음복을 한 후 풍악을 울리며 마을 잔치를 벌였으나 요즘은 간단히 마을을 위한 회의를 하고 이 자리에서 동장 선출도 한다.
의의[마을](/topic/마을)사회에서 대동회는 마을의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관심사를 자치적으로 논의함으로써,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귀속감을 재확인하는 자리를마련한다. 다음으로 같은마을공동체의 성원으로 상호부조정신을 강조하여 사회적 협동을 강화한다. 그리고 대동회를 통해 동제의 [제관](/topic/제관)을 선정하는 등 종교적 의례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아울러 대동회를 하는 날 풍악을 울리며 대동잔치를 벌인 경우도 있듯이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대동놀이, 대동굿 등에서 ‘대동’이란 용어가 모두 대동회와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명칭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대동회는 마을 사회의 자치적인 운영을 위한 집회조직으로서 마을사회 그 자체가 하나의 정치·행정·사회적 단위로 유지되고 발전하는데 기여를 한다 는 의의가 있다.
의의[마을](/topic/마을)사회에서 대동회는 마을의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관심사를 자치적으로 논의함으로써,참여의식을 고취시키고 귀속감을 재확인하는 자리를마련한다. 다음으로 같은마을공동체의 성원으로 상호부조정신을 강조하여 사회적 협동을 강화한다. 그리고 대동회를 통해 동제의 [제관](/topic/제관)을 선정하는 등 종교적 의례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아울러 대동회를 하는 날 풍악을 울리며 대동잔치를 벌인 경우도 있듯이 오락을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대동놀이, 대동굿 등에서 ‘대동’이란 용어가 모두 대동회와 같은 맥락에서 붙여진 명칭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대동회는 마을 사회의 자치적인 운영을 위한 집회조직으로서 마을사회 그 자체가 하나의 정치·행정·사회적 단위로 유지되고 발전하는데 기여를 한다 는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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