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속신앙사전
당산나무와 돌장승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당.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348-1에 위치한다. 돌장승인 방어대[장군](/topic/장군)과 진서대장군은 1970년 5월 20일에 각각 ‘중요민속자료 제20-1호’, ‘중요민속자료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definition | 당산나무와 돌장승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당.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348-1에 위치한다. 돌장승인 방어대[장군](/topic/장군)과 진서대장군은 1970년 5월 20일에 각각 ‘중요민속자료 제20-1호’, ‘중요민속자료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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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orname | 이옥희 |
| 정의 | 당산나무와 돌장승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당.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348-1에 위치한다. 돌장승인 방어대[장군](/topic/장군)과 진서대장군은 1970년 5월 20일에 각각 ‘중요민속자료 제20-1호’, ‘중요민속자료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 정의 | 당산나무와 돌장승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당.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348-1에 위치한다. 돌장승인 방어대[장군](/topic/장군)과 진서대장군은 1970년 5월 20일에 각각 ‘중요민속자료 제20-1호’, ‘중요민속자료 제20-2호’로 지정되었다. | 내용 | 서천[마을](/topic/마을)당산에는 당산나무와 돌로 만든 장승 2기가 있다. 지금도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 밤에 당산나무에 제사를 지낸 다음 석장승에도 간단히 제를 올린다. 석장승의 명칭은방어대[장군](/topic/장군)과 진서대장군이다. 서로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서 있으며, 부부장승으로 보기도 한다. 방어대장군은 남장승, 진서대장군은 여장승으로 각각 보는 것이다. 여기서 두 장승 모두 대장군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전남 장흥군 방촌마을에서 진서대장군이 남장군을 의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부장승설은 후대인들이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 마을에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장승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진서대장군의 목이 부러져 마을 사람들이 붙였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당산나무와 석장승에 제의를 행하고 있다. 즉 서천리 당산에 대해 신성을 부여하고 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참고문헌 | 고도 남원의 얼-내 고장 전통 가꾸기 (남원군, 1982) 남원의 역사와 문화 (남원문화원, 1986) 천부지지-남원의 문화유산 (남원문화원, 2001) | 내용 | 서천[마을](/topic/마을)당산에는 당산나무와 돌로 만든 장승 2기가 있다. 지금도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룻날 밤에 당산나무에 제사를 지낸 다음 석장승에도 간단히 제를 올린다. 석장승의 명칭은방어대[장군](/topic/장군)과 진서대장군이다. 서로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서 있으며, 부부장승으로 보기도 한다. 방어대장군은 남장승, 진서대장군은 여장승으로 각각 보는 것이다. 여기서 두 장승 모두 대장군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전남 장흥군 방촌마을에서 진서대장군이 남장군을 의미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부장승설은 후대인들이 의미를 부여한 것일 수도 있다. 마을에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장승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진서대장군의 목이 부러져 마을 사람들이 붙였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당산나무와 석장승에 제의를 행하고 있다. 즉 서천리 당산에 대해 신성을 부여하고 전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참고문헌 | 고도 남원의 얼-내 고장 전통 가꾸기 (남원군, 1982) 남원의 역사와 문화 (남원문화원, 1986) 천부지지-남원의 문화유산 (남원문화원, 2001) | 역사 | 서천리당산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돌장승의 제작 연대는 조선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마을](/topic/마을)의 부족한 부분을 보호하고 센 부분은 누른다는 비보압승(裨補壓勝)의 [풍수](/topic/풍수)지리사상에 의거하여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음력 초하룻날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동제가 행해지고 있다. | 역사 | 서천리당산이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돌장승의 제작 연대는 조선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마을](/topic/마을)의 부족한 부분을 보호하고 센 부분은 누른다는 비보압승(裨補壓勝)의 [풍수](/topic/풍수)지리사상에 의거하여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음력 초하룻날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동제가 행해지고 있다. | 형태 | 서천리당산은 운봉초등학교 서쪽 500여 m 지점의 [마을](/topic/마을) 어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산나무·돌장승·솟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솟대는 유실되고, 당산나무와 돌장승만 남아 있다. 당산나무의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1977년에 심었다고 한다. 당산나무를 심기 이전에는 돌장승에서만 제를 올렸으나 당산나무를 심은 이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지내고 있다. 마을사람들은 당산나무 근처에 세워져 있는 돌장승을 벅수라고 부른다. 돌장승은 2기 이며 각각 ‘방어대[장군](/topic/장군)(防禦大將軍)’과 ‘진서대장군(鎭西大將軍)’이라는 글이 음각되어 마주보고 서 있다. 높이 220㎝, 너비 50㎝인 방어대장군은 머리에 [벙거지](/topic/벙거지)를 쓰고 있다. 귀는 없고, 눈은 툭 불거져 있다. 주먹코에 아래로 [송곳](/topic/송곳)니가 뻗어 있으며, 가슴에는 한가닥의 수염을 늘어뜨린 모습이다. 진서대장군은 높이 195㎝, 너비 58㎝이다. 머리에는 방어대장군과 마찬[가지](/topic/가지)로 벙거지 모양의 [모자](/topic/모자)를 쓰고 있다. 둥그런 눈에 속눈썹이 깊게 새겨져 있어 얼굴 표정이 사실적이다. | 형태 | 서천리당산은 운봉초등학교 서쪽 500여 m 지점의 [마을](/topic/마을) 어귀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산나무·돌장승·솟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솟대는 유실되고, 당산나무와 돌장승만 남아 있다. 당산나무의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1977년에 심었다고 한다. 당산나무를 심기 이전에는 돌장승에서만 제를 올렸으나 당산나무를 심은 이후 [정월대보름](/topic/정월대보름)날에 지내고 있다. 마을사람들은 당산나무 근처에 세워져 있는 돌장승을 벅수라고 부른다. 돌장승은 2기 이며 각각 ‘방어대[장군](/topic/장군)(防禦大將軍)’과 ‘진서대장군(鎭西大將軍)’이라는 글이 음각되어 마주보고 서 있다. 높이 220㎝, 너비 50㎝인 방어대장군은 머리에 [벙거지](/topic/벙거지)를 쓰고 있다. 귀는 없고, 눈은 툭 불거져 있다. 주먹코에 아래로 [송곳](/topic/송곳)니가 뻗어 있으며, 가슴에는 한가닥의 수염을 늘어뜨린 모습이다. 진서대장군은 높이 195㎝, 너비 58㎝이다. 머리에는 방어대장군과 마찬[가지](/topic/가지)로 벙거지 모양의 [모자](/topic/모자)를 쓰고 있다. 둥그런 눈에 속눈썹이 깊게 새겨져 있어 얼굴 표정이 사실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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