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추자도천제와 장군제

한국무속신앙사전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의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과 영흥리산신당에서 지내는 [마을](/topic/마을)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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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의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과 영흥리산신당에서 지내는 [마을](/topic/마을)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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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병
특징상(上)추자도의 [마을](/topic/마을)제는 영흥리 뒷산 절기미 산신당의 천제와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인 장군당의 사당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천제는 고대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하늘신’에게 올리는 제의이다. 사당제는 추자도 사람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준 최영장군, 즉 ‘땅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상추](/topic/상추)자도의 대제는 이전에는 6, 7월 멸치잡이의 ‘풍어제’로 지낸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치른다. 대제는 영흥리 뒷산 산신당에서 천제를 먼저 시작한다. 산신당에는 천신, 지신, 용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천신제를 먼저 한다. 천제가 끝나면 영흥리 산신제는 이어서 [지신제](/topic/지신제)와 용신제를 하여 제를 마치고, 대서리에서는 천제가 끝날 때부터 장군당의 사당제를 시작하고 이어서 ‘당너머 고사바위’에서 해신제를 하여 용왕에게 제물을 드리고 당제를 끝낸다.

산신제와 사당제를 두 축으로 진행되는 상추자도의 대제는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우주, 시간과 공간, 바다와 산, 하늘에 계신 신들과 인간의 관계를 당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하(下)추자도의 돈대산에 오르면 추자의 모든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하추자도의 세 마을에서 [제관](/topic/제관)을 선출하여 산신단에 올라 샘물에 [금줄](/topic/금줄)을 치고, 물을 길어 중송아지 한 마리를 희생으로 잡아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지금은 신성한 샘물만 남아 있고 산신단(山神壇)이 없어져 산신제를 지내지 않는다.

상추자도가 최영사당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양반문화가 어촌의 생활문화로 자리를 잡았다면 하추자도는 해녀의 ‘바당밭[海田]’ 물질을 토대로 하여 해촌생활 문화가 이루어졌다. 하추자도에는 해녀가 많았기 때문에 물질하다 죽은 처녀를 모신 신당이 많다. 이러한 처녀를 모신 처녀당 말고도 해촌의 생활과 정서를 물씬 풍기는 해신당이 예초리 물생이 끝에 하나 있다. 이를 ‘물생이당’이라 부른다. ‘물생이’는 ‘물살이 센 곳’이란 뜻이다. 이곳은 물살이 센 곳, 즉 벼랑 끝에 위치해 추자도 어민들의 해상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고 어장의 풍어를 약속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의 당제는 섣달그믐날 밤 11시에 시작하여 정월 초하룻날 새벽 1시에 끝난다. 새해의 첫 문을 여는 것이다.

추자도는 문화적인 영향 관계를 따져볼 때 제주도문화권이라기보다 전라도문화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 제주도에 속해 있지만 오랜 기간 전라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특징은 마을공동체 신앙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제주도의 경우 마을공동체 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신앙(堂神仰)과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사로 이원화되어 있다. 그러나 추자도의 마을공동체 신앙은 전라도 해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남성 중심의 당산제(堂山祭)나 [용왕제](/topic/용왕제)(龍王祭)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성주와 조왕 등을 각 가정에서 모셨다고 하지만 현재는 정월과 이월에 공동체로 진행되는 당제, 해신제, [걸궁](/topic/걸궁), 지신밟기, 풍어제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특징상(上)추자도의 [마을](/topic/마을)제는 영흥리 뒷산 절기미 산신당의 천제와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인 장군당의 사당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천제는 고대에서부터 전해 내려오는 ‘하늘신’에게 올리는 제의이다. 사당제는 추자도 사람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준 최영장군, 즉 ‘땅의 신’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상추](/topic/상추)자도의 대제는 이전에는 6, 7월 멸치잡이의 ‘풍어제’로 지낸 적도 있지만 지금은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치른다. 대제는 영흥리 뒷산 산신당에서 천제를 먼저 시작한다. 산신당에는 천신, 지신, 용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천신제를 먼저 한다. 천제가 끝나면 영흥리 산신제는 이어서 [지신제](/topic/지신제)와 용신제를 하여 제를 마치고, 대서리에서는 천제가 끝날 때부터 장군당의 사당제를 시작하고 이어서 ‘당너머 고사바위’에서 해신제를 하여 용왕에게 제물을 드리고 당제를 끝낸다.

산신제와 사당제를 두 축으로 진행되는 상추자도의 대제는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우주, 시간과 공간, 바다와 산, 하늘에 계신 신들과 인간의 관계를 당을 통하여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하(下)추자도의 돈대산에 오르면 추자의 모든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예부터 하추자도의 세 마을에서 [제관](/topic/제관)을 선출하여 산신단에 올라 샘물에 [금줄](/topic/금줄)을 치고, 물을 길어 중송아지 한 마리를 희생으로 잡아 산신제를 지냈다고 한다. 지금은 신성한 샘물만 남아 있고 산신단(山神壇)이 없어져 산신제를 지내지 않는다.

상추자도가 최영사당을 중심으로 한반도의 양반문화가 어촌의 생활문화로 자리를 잡았다면 하추자도는 해녀의 ‘바당밭[海田]’ 물질을 토대로 하여 해촌생활 문화가 이루어졌다. 하추자도에는 해녀가 많았기 때문에 물질하다 죽은 처녀를 모신 신당이 많다. 이러한 처녀를 모신 처녀당 말고도 해촌의 생활과 정서를 물씬 풍기는 해신당이 예초리 물생이 끝에 하나 있다. 이를 ‘물생이당’이라 부른다. ‘물생이’는 ‘물살이 센 곳’이란 뜻이다. 이곳은 물살이 센 곳, 즉 벼랑 끝에 위치해 추자도 어민들의 해상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고 어장의 풍어를 약속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의 당제는 섣달그믐날 밤 11시에 시작하여 정월 초하룻날 새벽 1시에 끝난다. 새해의 첫 문을 여는 것이다.

추자도는 문화적인 영향 관계를 따져볼 때 제주도문화권이라기보다 전라도문화권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행정구역상 제주도에 속해 있지만 오랜 기간 전라도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특징은 마을공동체 신앙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제주도의 경우 마을공동체 신앙은 여성 중심의 당신앙(堂神仰)과 남성 중심의 유교식 마을제사로 이원화되어 있다. 그러나 추자도의 마을공동체 신앙은 전라도 해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남성 중심의 당산제(堂山祭)나 [용왕제](/topic/용왕제)(龍王祭)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성주와 조왕 등을 각 가정에서 모셨다고 하지만 현재는 정월과 이월에 공동체로 진행되는 당제, 해신제, [걸궁](/topic/걸궁), 지신밟기, 풍어제 등이 중심이 되고 있다.
정의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의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과 영흥리산신당에서 지내는 [마을](/topic/마을)제사.
정의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의 [최영](/topic/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과 영흥리산신당에서 지내는 [마을](/topic/마을)제사.
为自古以来供奉的天神举行的祭仪。

天神是人们对天的神化或相信天上存在的超凡神明。供奉的天神亦称Haneullim,Haneunim,Hananim。济州岛神话里的天地王,中国道教的玉皇大帝,佛教的帝释天等也是天神的名字。

在韩国,人们视扶余,高句丽,驾洛,新罗,古朝鲜等上古国家的开朝始祖王为从天而降的神明,由此韩国的天神崇拜开始变得具体化。这些始祖王均被看做是从天而降的天神,同时也是地上王国的国王。据史料载,扶余的迎鼓和高句丽的东盟是供奉上天的祭仪;百济时期每到正月,人们击鼓吹筚篥祭祀天地;新罗时期人们在太白山修筑天祭坛,祭祀上天。由此可知,天神信仰由来已久,形式多样。

天祭的祭坛大多位于山顶或山脚。因为是祭天,所有祭坛都不建顶,而是用石头围一个圈,以此划界,然后在某一边建祭坛。天祭分为两种,一是每年正月举行的岁[时祭](/topic/时祭)仪,一是隔几年举行一次或在特殊时期择日举行的祭仪。

传承至今的天祭中具有代表性的是“太白山天祭”和“东海东湖洞天祭坛祭”。太白山天祭从新罗时代一直流传至今,每年十月三日举行,意在祈祷国泰民安。祭仪场所太白山天祭坛(天王堂)位于太白山顶峰,1991 年被认定为重要民俗资料。东海东湖洞天祭坛祭是村庄祭仪,由东海市东湖洞百姓每年阴历一月一日在天祭坛举行,旨在祈祷村庄和睦百姓平安。

此外,济州市楸子岛每年阴历二月一日为天神,地神,龙王神一起举行祭仪。天神最先供奉,有时也一同举行[祈雨祭](/topic/祈雨祭)。楸子岛的天祭与经济生活密切相关,蕴含祈祷捕鱼丰收的丰渔祭的意义。
Cheonje is a ritual for [[Cheonsin](/topic/NewOfferingsRitual)](/topic/Cheonsin), a celestial god that has been worshipped since ancient times.

Cheonsin worship deifies the sky itself or believes in the existence of a heavenly transcendental divinity. Variations of the name Cheonsin include Haneullim, Haneunim and Hananim, all meaning sky god; Chinjiwang, which is used on Jeju Island; Okwangsangje, or Pure August Jade Emperor, the name of the highest Taoist deity and ruler of the heavens; and Jeseokcheon, which originated from Buddhism.

Celestial god worship in Korean folk religion was established in the foundation myths of ancient kingdoms of Buyeo, Goguryeo, Garak, Silla and Gojoseon, which depict their progenitors as celestial deities that descended to the earthly kingdom and became kings. Rituals for worshipping the heavens included Yeonggo of Buyeo and Dongmaeng of Goguryeo, and there are records of a New Year ritual for the sky and earth in Baekje, featuring drums and pipes, and of a ritual in Silla that took place at an altar for the celestial god on Mt. Taebaek.

Altars for cheonje are generally built on the summit or the foot of a mountain without a roof structure, the grounds bordered with a circle of rocks and the altar to one side. Rituals are held seasonally, in the first lunar month, or once every few years or for special occasions on a selected auspicious day.

Two examples of celestial god worship rituals still being observed today are the Mt. Taebaek Cheonje and the Ritual at Celestial God Worship Altar in Dongho-dong, Donghae. The former is held each year on October 3, National Foundation Day, to pray for peace around the country and for the people, a tradition that has been observed since the Silla dynasty. The altar for celestial god worship cheonjedan is located on the summit of Mt. Taebaek and was designated as Important Folklore Cultural Heritage in 1991. The Dongho-dong ritual is a village rite held each year on the first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at the altar cheonjedan to pray for peace and harmony in the community.

On Chuja Island in Jeju, a ritual for worshipping Cheonsin, Jisin (Earth God) and [[Yongwang](/topic/DragonKing)](/topic/Yongwang) (Dragon King) is held each year on the first day of the second lunar month. Cheonsin is the first deity worshipped in the ritual, which was sometimes accompanied by a rain rite (giuje). This ritual is closely related to the livelihood of the community, similar to the big catch ritual pungeoje.
Cheonje es un ritual para el dios celestial, [[Cheonsin](/topic/RitualdeNuevasOfrendas)](/topic/Cheonsin), que ha sido adorado desde tiempos antiguos.

Cheonsin se refiere al cielo que se deifica a sí mismo o la divinidad trascendente que reside en el cielo. Sus nombres varían como Haneullim, Haneunim, Hananim, además la influencia regional y religiosa se ha diversificado aún más, incluyendo Chinjiwand que se une en la isla de Jeju-do, Okwangsangje que es el nombre coreano de la deidad taoísta más poderosa, Emperador Augusto de Jade y Jeseokcheon que procede del budismo.

El culto al dios celestial en la religión popular en Corea fue establecido en los mitos de la fundación de los antiguos reinos como Buyeo, Goguryeo, Garak, Silla y Gojoseon, que describen a sus progenitores como deidades celestiales que descendieron al reino terrestre y pasaron a ser reyes. A los rituales de la adoración al cielo se les incluyen el yeonggo del reino Buyeo y el dongmaeng del reino Goguryeo. Por otro lado, hay varios registros relacionados con el ritual para venerar al cielo y la tierra en el primer mes del calendario lunar, con el acompañamiento de la música de tambores y flautas en el reino Baekje, mientras que, en el reino Silla, tenía lugar un ritual frente el altar para venerar al dios celestial que se ubicaba en el monte de Taebaeksan.

Los altares para el cheonje son generalmente construidos en la cima de una colina, o se encuentran al pie de una montaña sin techo, es decir, los altares están ubicados a un lado, limitados por un gran círculo de piedras. El ritual se practica en el primer mes del calendario lunar, o una vez cada cierto número de años, o en un día auspicioso para celebrar ocasiones especiales.

El cheonje del monte de Taebaeksan y el ritual de adoración al dios celestial que se efectúa en Dongho-dong de la ciudad de Daonghae, son dos ejemplos del cheonje que todavía se puede observar. El cheonje del monte de Taebaeksan tiene lugar cada 3 de octubre, Día de la Fundación Nacional para pedir por la paz en todo el país, una tradición que ha sido observada desde el reino Silla. El altar para laveneración al dios celestial llamado cheonjedan que se encuentra en la cumbre del monte de Taebaeksan y fue designado como Patrimonio Folklórico Nacional en 1991. El ritual de Dongho-dong es un rito comunitario que se lleva a cabo cada primer día de enero del calendario lunar en el cheonjedan para orar por la paz y la harmonía en la comunidad.

En la isla de Chujado de Jeju, el ritual para honrar al dios celestial, Cheonsin, el dios del suelo, Jisin y Rey Dragón, [[Yongwang](/topic/ReyDragón)](/topic/Yongwang) tiene lugar cada primer día de febrero del calendario lunar. Cheonsin es la primera deidad venerada en el ritual que se realiza junto al ritual para pedir por lluvia llamado giuje. Este ritual tiene una relación estrecha con la subsistencia de la comunidad isleña, parecido al pungeoje que se refiere al ritual para pedir por la pesca abundante.
참조[제주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topic/제주최영장군사당)
참고문헌제주의 전통문화 (제주도교육청, 1996)
제주의 문화재(증보판) (제주도, 1998)
추자도 (추자도지편찬추진위원회, 1999)
북제주군 문화유적 분포지도 (북제주군․제주대학교탐라문화연구소, 2002)
제주도지 (제주특별자치도, 2006)
추자도 학술조사보고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2006)
제주도 본향당신앙과 본풀이 (문무병, 민속원, 2008)
제주신당조사-제주시권 (제주특별자치도․제주전통문화연구소, 2008)
화산섬, 제주문화재탐방 (제주문화예술재단, 2009)
为自古以来供奉的天神举行的祭仪。

天神是人们对天的神化或相信天上存在的超凡神明。供奉的天神亦称Haneullim,Haneunim,Hananim。济州岛神话里的天地王,中国道教的玉皇大帝,佛教的帝释天等也是天神的名字。

在韩国,人们视扶余,高句丽,驾洛,新罗,古朝鲜等上古国家的开朝始祖王为从天而降的神明,由此韩国的天神崇拜开始变得具体化。这些始祖王均被看做是从天而降的天神,同时也是地上王国的国王。据史料载,扶余的迎鼓和高句丽的东盟是供奉上天的祭仪;百济时期每到正月,人们击鼓吹筚篥祭祀天地;新罗时期人们在太白山修筑天祭坛,祭祀上天。由此可知,天神信仰由来已久,形式多样。

天祭的祭坛大多位于山顶或山脚。因为是祭天,所有祭坛都不建顶,而是用石头围一个圈,以此划界,然后在某一边建祭坛。天祭分为两种,一是每年正月举行的岁[时祭](/topic/时祭)仪,一是隔几年举行一次或在特殊时期择日举行的祭仪。

传承至今的天祭中具有代表性的是“太白山天祭”和“东海东湖洞天祭坛祭”。太白山天祭从新罗时代一直流传至今,每年十月三日举行,意在祈祷国泰民安。祭仪场所太白山天祭坛(天王堂)位于太白山顶峰,1991 年被认定为重要民俗资料。东海东湖洞天祭坛祭是村庄祭仪,由东海市东湖洞百姓每年阴历一月一日在天祭坛举行,旨在祈祷村庄和睦百姓平安。

此外,济州市楸子岛每年阴历二月一日为天神,地神,龙王神一起举行祭仪。天神最先供奉,有时也一同举行[祈雨祭](/topic/祈雨祭)。楸子岛的天祭与经济生活密切相关,蕴含祈祷捕鱼丰收的丰渔祭的意义。
Cheonje is a ritual for [[Cheonsin](/topic/NewOfferingsRitual)](/topic/Cheonsin), a celestial god that has been worshipped since ancient times.

Cheonsin worship deifies the sky itself or believes in the existence of a heavenly transcendental divinity. Variations of the name Cheonsin include Haneullim, Haneunim and Hananim, all meaning sky god; Chinjiwang, which is used on Jeju Island; Okwangsangje, or Pure August Jade Emperor, the name of the highest Taoist deity and ruler of the heavens; and Jeseokcheon, which originated from Buddhism.

Celestial god worship in Korean folk religion was established in the foundation myths of ancient kingdoms of Buyeo, Goguryeo, Garak, Silla and Gojoseon, which depict their progenitors as celestial deities that descended to the earthly kingdom and became kings. Rituals for worshipping the heavens included Yeonggo of Buyeo and Dongmaeng of Goguryeo, and there are records of a New Year ritual for the sky and earth in Baekje, featuring drums and pipes, and of a ritual in Silla that took place at an altar for the celestial god on Mt. Taebaek.

Altars for cheonje are generally built on the summit or the foot of a mountain without a roof structure, the grounds bordered with a circle of rocks and the altar to one side. Rituals are held seasonally, in the first lunar month, or once every few years or for special occasions on a selected auspicious day.

Two examples of celestial god worship rituals still being observed today are the Mt. Taebaek Cheonje and the Ritual at Celestial God Worship Altar in Dongho-dong, Donghae. The former is held each year on October 3, National Foundation Day, to pray for peace around the country and for the people, a tradition that has been observed since the Silla dynasty. The altar for celestial god worship cheonjedan is located on the summit of Mt. Taebaek and was designated as Important Folklore Cultural Heritage in 1991. The Dongho-dong ritual is a village rite held each year on the first day of the first lunar month at the altar cheonjedan to pray for peace and harmony in the community.

On Chuja Island in Jeju, a ritual for worshipping Cheonsin, Jisin (Earth God) and [[Yongwang](/topic/DragonKing)](/topic/Yongwang) (Dragon King) is held each year on the first day of the second lunar month. Cheonsin is the first deity worshipped in the ritual, which was sometimes accompanied by a rain rite (giuje). This ritual is closely related to the livelihood of the community, similar to the big catch ritual pungeoje.
Cheonje es un ritual para el dios celestial, [[Cheonsin](/topic/RitualdeNuevasOfrendas)](/topic/Cheonsin), que ha sido adorado desde tiempos antiguos.

Cheonsin se refiere al cielo que se deifica a sí mismo o la divinidad trascendente que reside en el cielo. Sus nombres varían como Haneullim, Haneunim, Hananim, además la influencia regional y religiosa se ha diversificado aún más, incluyendo Chinjiwand que se une en la isla de Jeju-do, Okwangsangje que es el nombre coreano de la deidad taoísta más poderosa, Emperador Augusto de Jade y Jeseokcheon que procede del budismo.

El culto al dios celestial en la religión popular en Corea fue establecido en los mitos de la fundación de los antiguos reinos como Buyeo, Goguryeo, Garak, Silla y Gojoseon, que describen a sus progenitores como deidades celestiales que descendieron al reino terrestre y pasaron a ser reyes. A los rituales de la adoración al cielo se les incluyen el yeonggo del reino Buyeo y el dongmaeng del reino Goguryeo. Por otro lado, hay varios registros relacionados con el ritual para venerar al cielo y la tierra en el primer mes del calendario lunar, con el acompañamiento de la música de tambores y flautas en el reino Baekje, mientras que, en el reino Silla, tenía lugar un ritual frente el altar para venerar al dios celestial que se ubicaba en el monte de Taebaeksan.

Los altares para el cheonje son generalmente construidos en la cima de una colina, o se encuentran al pie de una montaña sin techo, es decir, los altares están ubicados a un lado, limitados por un gran círculo de piedras. El ritual se practica en el primer mes del calendario lunar, o una vez cada cierto número de años, o en un día auspicioso para celebrar ocasiones especiales.

El cheonje del monte de Taebaeksan y el ritual de adoración al dios celestial que se efectúa en Dongho-dong de la ciudad de Daonghae, son dos ejemplos del cheonje que todavía se puede observar. El cheonje del monte de Taebaeksan tiene lugar cada 3 de octubre, Día de la Fundación Nacional para pedir por la paz en todo el país, una tradición que ha sido observada desde el reino Silla. El altar para laveneración al dios celestial llamado cheonjedan que se encuentra en la cumbre del monte de Taebaeksan y fue designado como Patrimonio Folklórico Nacional en 1991. El ritual de Dongho-dong es un rito comunitario que se lleva a cabo cada primer día de enero del calendario lunar en el cheonjedan para orar por la paz y la harmonía en la comunidad.

En la isla de Chujado de Jeju, el ritual para honrar al dios celestial, Cheonsin, el dios del suelo, Jisin y Rey Dragón, [[Yongwang](/topic/ReyDragón)](/topic/Yongwang) tiene lugar cada primer día de febrero del calendario lunar. Cheonsin es la primera deidad venerada en el ritual que se realiza junto al ritual para pedir por lluvia llamado giuje. Este ritual tiene una relación estrecha con la subsistencia de la comunidad isleña, parecido al pungeoje que se refiere al ritual para pedir por la pesca abundante.
참조[제주최영[장군](/topic/장군)[사당](/topic/사당)](/topic/제주최영장군사당)
참고문헌제주의 전통문화 (제주도교육청, 1996)
제주의 문화재(증보판) (제주도, 1998)
추자도 (추자도지편찬추진위원회, 1999)
북제주군 문화유적 분포지도 (북제주군․제주대학교탐라문화연구소, 2002)
제주도지 (제주특별자치도, 2006)
추자도 학술조사보고서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2006)
제주도 본향당신앙과 본풀이 (문무병, 민속원, 2008)
제주신당조사-제주시권 (제주특별자치도․제주전통문화연구소, 2008)
화산섬, 제주문화재탐방 (제주문화예술재단, 2009)
내용추자도의 당으로는 산신당(山神堂), [장군](/topic/장군)당(將軍堂), 처녀당(處女堂), 해신당(海神堂) 등이 있다. 산신당으로는 ‘영흥리 뒷산 절기미 산신당’, ‘신양리 돈대산 산신단의 샘’, ‘횡간도 산신 성황당’이 있다. 장군당으로는 ‘대서리 최영장군[사당](/topic/사당)’, 처녀당으로는 ‘묵리 당목치동산 처녀당(아기업개당)’과 지금은 폐당이 된 ‘신양 1리 당그미 처녀당’, 해신당으로는 ‘예초리 물생이끝당’이 각각 있다. 그리고 완전한 형태의 당이라 할 수는 없지만 풍어제를 하거나 바다에서 죽은 망자의 영혼상을 차리고 [용왕제](/topic/용왕제)를 지내 용왕에게 제물을 바치는 바위로 대서리, 영흥리, 묵리, 신양리, 예초리, 횡간도 어디에나 다 있는 불완전한 형태의 해신당이 있다. 또 당은 아니지만 [마을](/topic/마을)신앙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예초리의 ‘엄바위 장승’이 있다.

추자도에서 이루어지는 마을제는 산신제, 사당제(장군제), 장승제, 용왕제가 있다. 이러한 당제들은 바다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추자도 사람들에게 생산 활동과 밀접한 축제, 고기잡이의 풍어를 비는 풍어제의 의미를 지닌다. 이 가운데에서도 영흥리 뒷산 절기미 산신당의 천제(天祭)와 최영장군사당인 장군당의 사당제(祠堂祭)는 추자도 마을제사의 모습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제의라 할 수 있다.

최영장군사당은 추자초등학교 서북쪽에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74년에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겹[처마](/topic/처마) 합각[지붕](/topic/지붕)으로 복원하여 자연석으로 [담장](/topic/담장)을 둘렀다. 최영장군사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남동쪽에는 ‘최영사당금표’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 앞면에는 ‘신묘금지비’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측면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으나 마멸되어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사당 내부에는 [영정](/topic/영정)과 함께 ‘조국군통대장최영장군’이라는 글씨가 음각된 [위패](/topic/위패)가 돌로 만들어져 서 있다.

과거 추자도는 멸치잡이가 [생업](/topic/생업)의 전부였기에 7~8월 멸치잡이 철이 되면 음력 칠월 스무닷샛날을 기준으로 날을 잡아 멸치를 많이 잡게 해 달라고 제를 지냈다. 그러다 조기가 많이 잡히면서 이월로 옮겨 제를 지내게 되었다. 현재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제를 지낸다. [제관](/topic/제관)으로 남자 한 명을 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한 달(30일) 동안 부부관계를 금하고 몸을 정갈하게 해야 했다. 또 월경 없는 처녀들 가운데 몇 명을 정해 물을 나르고 음식 준비를 돕게 하였다. 현재는 한 사람을 지정해 모든 준비를 맡긴다.

제물로는 쇠머리, 메, 나물, 생선, 과일, 떡, 식혜, 술 등을 올린다. 형편에 따라 소 한 마리를 잡기도 하고 쇠머리만 준비하기도 한다. 메는 여덟 그릇을 올린다. [최영 장군](/topic/최영장군)과 그 신하들을 위한 것이다. 특히 최영 장군 몫의 메그릇은 크기가 커서 한 되 메를 해야 그릇이 찬다고 한다. 장군제에 사용되는 떡은 작은 떡을 괸 다음 그 위에 긴 떡을 가로로 하나, 세로로 하나씩 걸쳐서 올린다. 사당 안에 [절구](/topic/절구)통을 들여 직접 만든다. 제주(祭酒)는 한 달 전에 막걸리를 빚어 사용한다. 음식은 당 밖으로 들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당에 직접 와서 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은 땅에 묻는다. 깨끗한 [우물](/topic/우물)을 지정해 한 달 전부터 [금줄](/topic/금줄)을 쳐서 일반인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제물 준비에 필요한 모든 물은 이곳에서 길어 온다.

제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장군당의 제는 영흥리 산신당에서 먼저 제를 지내고 나서 시작한다. 횃불로 신호를 보내면 산신당에 술을 한 잔 올리고, 다시 횃불로 신호를 보내면 장군당에서 메를 올림으로써 제사가 시작된다. 제물을 다 차린 다음 1열다섯 명 안팎의 [걸궁](/topic/걸궁)패([걸립패](/topic/걸립패))가 올라가서 절을 하고 걸궁(걸립)을 시작한다. 걸궁은 사당 문을 열어 놓고 사당 밖에서 하며, 제관이 제를 지내는 동안에는 하지 않는다. 제가 끝나면 제물을 챙겨 바닷가로 가서 용왕제를 지낸다. 용왕제는 ‘당너머 고사바위’에 가서 지낸다. 음식을 차려 놓고 동서남북 용왕님께 제를 지낸 다음 걸궁을 친다. 남은 음식은 바다에 던지고 돌아온다. 과거에는 마을의 선주들이 멸치젓을 내놓고 팔아 비용을 충당했다. 현재는 수협에서 예산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무속인은 참여하지 않으며, 마을 남자만이 참여한다.

영흥리에는 뒷산(큰산) ‘절기미’라고 부르는 곳에 산신당이 있다. 입구에 ‘산신당(山神堂)’이라고 적힌 비석이 세워져 있고, 시멘트로 만든 단 안에 ‘산신령신위(山神靈神位)’라고 새겨진 비석이 모셔져 있다.

제일은 음력 이월 초하룻날이며, 그날이 부정할 경우 이튿날에 한다. 이곳에서는 천신, 지신, 용왕신을 모신다. 지방에는 ‘천주신명대왕(天主神明大王)’, ‘지주신명대왕(地主神明大王)’, ‘용해궁공신명대왕(龍海宮公神明大王)’이라고 적는다. 풍어와 가정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과거에는 제관으로 마을에서 부정을 타지 않은 깨끗한 사람 가운데 네댓 명을 선정했으나 요즘은 마을 이장이 제관을 담당한다. 음식 준비는 모두 남자들이 한다. 제물로는 소나 염소 등의 희생은 쓰지 않고 보통 제사 때 쓰는 메 세 그릇, [시루떡](/topic/시루떡), 해물, 채소(고사리, [버섯](/topic/버섯), 콩나물), [백지](/topic/백지), 술 등을 올린다.

음력 이월 초하룻날의 당제 이외에 정월 초하룻날과 대보름날에도 간단하게 제를 지낸다. 또 삼월삼짇날에 마을 이장과 계발위원장, 깨끗한 마을부인 세 명 등 다섯 명이 당에서 제를 지낸다. 여자들은 주로 음식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비가 안 오거나 어장이 잘되지 않은 때에는 기우제를 겸해 제를 지냈다고 한다. 당 옆에 소나무를 쌓아 놓고 제를 지내는 중간에 불을 지핀 뒤 ‘하느님 이 불을 끄게 해 주십시오’라고 빌고 나면 사흘 뒤에 비가 왔다고 한다. 즉 천제와 기우제를 겸해 지낸 것이다. 또 바다에서 죽은 사람들을 위한 해신제는 따로 지낸다.
내용추자도의 당으로는 산신당(山神堂), [장군](/topic/장군)당(將軍堂), 처녀당(處女堂), 해신당(海神堂) 등이 있다. 산신당으로는 ‘영흥리 뒷산 절기미 산신당’, ‘신양리 돈대산 산신단의 샘’, ‘횡간도 산신 성황당’이 있다. 장군당으로는 ‘대서리 최영장군[사당](/topic/사당)’, 처녀당으로는 ‘묵리 당목치동산 처녀당(아기업개당)’과 지금은 폐당이 된 ‘신양 1리 당그미 처녀당’, 해신당으로는 ‘예초리 물생이끝당’이 각각 있다. 그리고 완전한 형태의 당이라 할 수는 없지만 풍어제를 하거나 바다에서 죽은 망자의 영혼상을 차리고 [용왕제](/topic/용왕제)를 지내 용왕에게 제물을 바치는 바위로 대서리, 영흥리, 묵리, 신양리, 예초리, 횡간도 어디에나 다 있는 불완전한 형태의 해신당이 있다. 또 당은 아니지만 [마을](/topic/마을)신앙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예초리의 ‘엄바위 장승’이 있다.

추자도에서 이루어지는 마을제는 산신제, 사당제(장군제), 장승제, 용왕제가 있다. 이러한 당제들은 바다를 의지하고 살아가는 추자도 사람들에게 생산 활동과 밀접한 축제, 고기잡이의 풍어를 비는 풍어제의 의미를 지닌다. 이 가운데에서도 영흥리 뒷산 절기미 산신당의 천제(天祭)와 최영장군사당인 장군당의 사당제(祠堂祭)는 추자도 마을제사의 모습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제의라 할 수 있다.

최영장군사당은 추자초등학교 서북쪽에 있다. 현재의 건물은 1974년에 정면 세 칸, 측면 두 칸의 겹[처마](/topic/처마) 합각[지붕](/topic/지붕)으로 복원하여 자연석으로 [담장](/topic/담장)을 둘렀다. 최영장군사당으로 들어가는 입구 남동쪽에는 ‘최영사당금표’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다. 비석 앞면에는 ‘신묘금지비’라는 글자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고, 측면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으나 마멸되어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 사당 내부에는 [영정](/topic/영정)과 함께 ‘조국군통대장최영장군’이라는 글씨가 음각된 [위패](/topic/위패)가 돌로 만들어져 서 있다.

과거 추자도는 멸치잡이가 [생업](/topic/생업)의 전부였기에 7~8월 멸치잡이 철이 되면 음력 칠월 스무닷샛날을 기준으로 날을 잡아 멸치를 많이 잡게 해 달라고 제를 지냈다. 그러다 조기가 많이 잡히면서 이월로 옮겨 제를 지내게 되었다. 현재는 음력 이월 초하룻날에 제를 지낸다. [제관](/topic/제관)으로 남자 한 명을 정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한 달(30일) 동안 부부관계를 금하고 몸을 정갈하게 해야 했다. 또 월경 없는 처녀들 가운데 몇 명을 정해 물을 나르고 음식 준비를 돕게 하였다. 현재는 한 사람을 지정해 모든 준비를 맡긴다.

제물로는 쇠머리, 메, 나물, 생선, 과일, 떡, 식혜, 술 등을 올린다. 형편에 따라 소 한 마리를 잡기도 하고 쇠머리만 준비하기도 한다. 메는 여덟 그릇을 올린다. [최영 장군](/topic/최영장군)과 그 신하들을 위한 것이다. 특히 최영 장군 몫의 메그릇은 크기가 커서 한 되 메를 해야 그릇이 찬다고 한다. 장군제에 사용되는 떡은 작은 떡을 괸 다음 그 위에 긴 떡을 가로로 하나, 세로로 하나씩 걸쳐서 올린다. 사당 안에 [절구](/topic/절구)통을 들여 직접 만든다. 제주(祭酒)는 한 달 전에 막걸리를 빚어 사용한다. 음식은 당 밖으로 들고 갈 수 없기 때문에, 당에 직접 와서 음식을 먹고 남은 음식은 땅에 묻는다. 깨끗한 [우물](/topic/우물)을 지정해 한 달 전부터 [금줄](/topic/금줄)을 쳐서 일반인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제물 준비에 필요한 모든 물은 이곳에서 길어 온다.

제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장군당의 제는 영흥리 산신당에서 먼저 제를 지내고 나서 시작한다. 횃불로 신호를 보내면 산신당에 술을 한 잔 올리고, 다시 횃불로 신호를 보내면 장군당에서 메를 올림으로써 제사가 시작된다. 제물을 다 차린 다음 1열다섯 명 안팎의 [걸궁](/topic/걸궁)패([걸립패](/topic/걸립패))가 올라가서 절을 하고 걸궁(걸립)을 시작한다. 걸궁은 사당 문을 열어 놓고 사당 밖에서 하며, 제관이 제를 지내는 동안에는 하지 않는다. 제가 끝나면 제물을 챙겨 바닷가로 가서 용왕제를 지낸다. 용왕제는 ‘당너머 고사바위’에 가서 지낸다. 음식을 차려 놓고 동서남북 용왕님께 제를 지낸 다음 걸궁을 친다. 남은 음식은 바다에 던지고 돌아온다. 과거에는 마을의 선주들이 멸치젓을 내놓고 팔아 비용을 충당했다. 현재는 수협에서 예산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무속인은 참여하지 않으며, 마을 남자만이 참여한다.

영흥리에는 뒷산(큰산) ‘절기미’라고 부르는 곳에 산신당이 있다. 입구에 ‘산신당(山神堂)’이라고 적힌 비석이 세워져 있고, 시멘트로 만든 단 안에 ‘산신령신위(山神靈神位)’라고 새겨진 비석이 모셔져 있다.

제일은 음력 이월 초하룻날이며, 그날이 부정할 경우 이튿날에 한다. 이곳에서는 천신, 지신, 용왕신을 모신다. 지방에는 ‘천주신명대왕(天主神明大王)’, ‘지주신명대왕(地主神明大王)’, ‘용해궁공신명대왕(龍海宮公神明大王)’이라고 적는다. 풍어와 가정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과거에는 제관으로 마을에서 부정을 타지 않은 깨끗한 사람 가운데 네댓 명을 선정했으나 요즘은 마을 이장이 제관을 담당한다. 음식 준비는 모두 남자들이 한다. 제물로는 소나 염소 등의 희생은 쓰지 않고 보통 제사 때 쓰는 메 세 그릇, [시루떡](/topic/시루떡), 해물, 채소(고사리, [버섯](/topic/버섯), 콩나물), [백지](/topic/백지), 술 등을 올린다.

음력 이월 초하룻날의 당제 이외에 정월 초하룻날과 대보름날에도 간단하게 제를 지낸다. 또 삼월삼짇날에 마을 이장과 계발위원장, 깨끗한 마을부인 세 명 등 다섯 명이 당에서 제를 지낸다. 여자들은 주로 음식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비가 안 오거나 어장이 잘되지 않은 때에는 기우제를 겸해 제를 지냈다고 한다. 당 옆에 소나무를 쌓아 놓고 제를 지내는 중간에 불을 지핀 뒤 ‘하느님 이 불을 끄게 해 주십시오’라고 빌고 나면 사흘 뒤에 비가 왔다고 한다. 즉 천제와 기우제를 겸해 지낸 것이다. 또 바다에서 죽은 사람들을 위한 해신제는 따로 지낸다.
유래고려 때 [최영 [장군](/topic/장군)](/topic/최영장군)이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던 도중 태풍을 만나 추자도에 머물게 되었다. 그때 최영 장군이 추자 사람들에게 낚시 만드는 법과 고기 낚는 방법, 그물 짜는 법, 멸치잡이 등을 전수시켰다고 한다. 추자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신사를 지어 최영 장군을 모시게 되었다. 그때부터 장군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영흥리에 모셔져 있던 최영장군이 새벽에 걸어서 바다를 건너오다가 멈춘 자리에 표석을 세우고 그 자리에 당을 세웠다고도 한다.
유래고려 때 [최영 [장군](/topic/장군)](/topic/최영장군)이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던 도중 태풍을 만나 추자도에 머물게 되었다. 그때 최영 장군이 추자 사람들에게 낚시 만드는 법과 고기 낚는 방법, 그물 짜는 법, 멸치잡이 등을 전수시켰다고 한다. 추자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기리기 위해 신사를 지어 최영 장군을 모시게 되었다. 그때부터 장군제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영흥리에 모셔져 있던 최영장군이 새벽에 걸어서 바다를 건너오다가 멈춘 자리에 표석을 세우고 그 자리에 당을 세웠다고도 한다.
정음사한국의 무조흥윤1983
민족문화사한국민속대사전한국민속사전편찬위원회1991
동문선조선무속고이능화 저, 이재곤 역1991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박사학위논문한국 공동체 신앙의 역사적 연구박호원1997
비교민속학회국무와 국무당최종성2001
도서출판 창솔한국민속문화대사전김용덕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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