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사

한국무속신앙사전
무당이 점을 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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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점을 치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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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정의무당이 점을 치는 행위.
내용무당이 [내림굿](/topic/내림굿)을 받고 성무(成巫)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비로소 신령의 도움으로 점을 칠 수 있게 된다. 내림굿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무당의 경우 신통력이 더 강하다는 믿음이 있어 성무 후 첫 점사를 받으려고 사람들이 내림굿 자리에 모여들기도 한다.

무당이 점사를 행할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로는 부채, 방울, 엽전, 쌀 등이 있다. 엽전과 쌀은 반(盤) 위에 흩어 그 모양을 보고 점을 치고자 사용한다. 이덕무(李德懋)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권56 「앙엽기(盎葉記)」 3 무녀척미조(巫女擲米條)에도 “무녀가 쌀을 반(盤) 위에 쌓아 놓고, 그 쌀을 던지며 입으로 주문을 외우며 머리를 가리켜 말하기를 스스로 쌀을 변별(辨別)하여 길흉(吉凶)을 점친다”고 하였다.
참고문헌靑莊館全書
한국의 무 (조흥윤, 정음사, 1983)
[조선무속고](/topic/조선무속고) (이능화 저, 이재곤 역, 동문선, 1991)
문교부진쇠장단외 십일장단박헌봉1966
문화재관리국시나위유기룡ㆍ이보형1971
집문당경기도 도당굿 무가의 현지 연구김헌선1995
민속원한국의 무속장단임수정1999
민속원지영희민속음악연구자료집2000
경기도 국악당경기판소리의 정착과 형성집단김헌선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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